보도자료

(동정) 조승환 해수부 장관, 주한노르웨이 대사 면담

조승환 해수부 장관, 주한노르웨이 대사 면담

- 한국-노르웨이간 해양·수산·해사 분야 협력 논의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은 4월 19일(수) 15시 세종에서 안네 카리 한센 오빈(Anne Kari Hansen Ovind) 주한노르웨이 대사와 면담을 가졌다.

 

조 장관은 면담에서 한국과 노르웨이 양국이 그간 검역과 수산과학 분야에서 공동연구 등을 통해 협력해왔음을 설명하며, 앞으로는 수산분야 전반으로 협력의 범위가 확대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또한, 국제해운 분야에서의 온실가스 감축 필요성을 강조하고, 국제해사기구(IMO, International Maritime Organization) 해양환경보호위원회(MEPC, Marine Environment Protection Committee)에서 온실가스 감축 목표가 강화될 수 있도록 양국이 협력해 나가자고 했다.

 

이어서 노르웨이가 우리나라의 중요한 북극 협력 파트너임을 강조하며, 양국이 북극 관련 연구·교육 정책 협력을 강화해나 갈 것을 제안했다.

 

특히, 올해는 노르웨이가 북극이사회 의장국을 맡게 되고, 우리나라는 북극이사회 옵서버(Observer) 국가로 진출한 지 10주년이 되는 의미 있는 해인 만큼 이번 면담이 한국-노르웨이간 북극 협력을 한층 진전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조 장관은 기대를 밝혔다.

 

아울러, 조 장관은 2030 부산세계박람회 준비상황을 설명하며, 노르웨이 측의 관심과 지지를 요청하였다.

조승환 장관은 면담에서 “한국과 노르웨이는 모두 바다 면적이 육지 면적에 비해 큰 해양국가다”라며, “앞으로도 양국간 해양·수산·해사 등 바다와 관계있는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이 강화될 수 있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