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45세 이상 여성어업인 1,800명 대상 근골격계 질환 진찰 등 맞춤형 건강검진 시행

45세 이상 여성어업인 1,800명 대상 근골격계 질환 진찰 등 맞춤형 건강검진 시행

- 20개 지자체에 거주하는 45세 이상 여성어업인 1,800명 대상 근골격계질환 진찰 및 골밀도 측정 등 특화건강검진 시행

 

 

해양수산부(장관 조승환)는 ‘여성어업인 특화건강검진 사업’ 대상지로 20개 기초지자체*를 선정하였다.

 

* (강원) 강릉·동해·삼척·양양·속초·고성·인제, (경남) 사천·남해·고성, (전남) 완도·해남·목포·여수, (전북) 군산, (충남) 보령·서천·서산·청양, (울산) 동구

 

여성어업인 특화건강검진은 맨손어업 등 쪼그려 앉는 작업 등으로 인해 여성어업인이 남성어업인에 비해 근골격계질환과 같은 직업질환이 많이 발생하는 점*을 고려하여 2018년 6월 「여성농어업인 육성법」 개정을 통해 도입되었으며, 올해 두 번째 시범사업을 시행한다.

 

* 근골격계 유병률 : 여성어업인 82.6% > 남성어업인 69.4%

 

사업대상 지역에 거주하는 45세 이상 여성어업인은 지정된 의료기관에서 2만 원 이하의 비용*으로 일반건강검진에는 포함되지 않는 근골격계질환 진찰, 골밀도 및 근육량 측정 등과 사후관리 예방교육을 받을 수 있게 된다. 특화건강검진을 받고자 하는 여성어업인은 해당 지자체의 담당부서를 통해 신청한 후 지역별 검진기관에서 검사를 받으면 된다. 올해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일반건강검진 대상인 여성 어업인은 특화 및 일반 건강검진을 동시에 받을 수 있다.

 

* 전라남도 완도군·해남군, 전라북도 군산시, 경상남도 사천시·남해시·고성군 거주 여성어업인은 무료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은 “여성어업인 분들이 더 건강하게 생활하며 생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특화건강검진을 비롯한 다양한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