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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의 새로운 도약과 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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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서
홍보담당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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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당자
문미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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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번호
044-200-5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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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6.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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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72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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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파일
부산항의 새로운 도약과 미래
2007년 미국 포브스(Forbes)지는 ‘20세기 후반 세계를 바꾼 인물 15인’ 중 한 명으로 1956년 컨테이너 운항을 최초로 실행한 말콤 맥린을 선정한 바 있다.
컨테이너의 도입으로 운송은 신속·정확해지고, 비용과 시간은 대폭 절감되었으며, 제품과 원료의 편리한 이동이 가능하게 되었다. 이에 따라 교역량이 급증한 것은 물론이다. 컨테이너가 물류의 역사를 바꿔놓은 것이다.
컨테이너의 역사를 통해 세계경제학을 정리한 “The Box”의 저자 마크 레빈슨은 부산항이 컨테이너의 혜택을 가장 크게 본 항만 중 하나라고 밝힌 바 있다. 실제로 부산항은 1970년 씨랜드 피츠버그호가 실어온 102개의 컨테이너를 처리한 것을 시작으로 지속적으로 물동량이 증가하여 올해에는 약 2천만개의 컨테이너를 처리할 예정이다.
수출로 경제를 일으킨 우리나라는 부산항이 있었기에 ‘한강의 기적’을 이룰 수 있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1970년 3천만톤에 불과하던 항만물동량은 지난해 14억2천만톤으로 47배나 증가하였다. 이처럼 증가하는 물동량을 기존 항만시설만으로는 감당할 수 없어서 생각해낸 대안이 바로 부산신항이다. 1996년에 30선석 규모로 계획한 부산신항은 현재 22선석을 운영중에 있고, 5선석을 건설중이다. 그리고 이제 마지막 남은 2-4단계 민자부두가 글로벌 경기 둔화, 해운경기 침체 등으로 우여곡절을 겪다가 추진한 지 10년 만에 드디어 11일 첫 삽을 뜨게 되었다.
2020년에 2-4단계 부두가 완공되면 당초 계획하였던 30개 선석이 모두 개장하게 되어 부산신항은 세계 최고의 컨테이너항만을 향해 또 한번 큰 걸음을 내딛게 될 것이다.
물론 이 길에는 날로 치열해지고 있는 중심항 선점 경쟁과 유례 없는 해운경기 불황 등 여러 도전이 있을 것이다. 정부는 어려운 상황들을 극복하고 부산항이 글로벌 허브항만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모든 노력과 정책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
우선 환적화물 유치에 더욱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연근해항로 확대와 터미널간 운송 효율화로 환적 경쟁력을 강화하고, 항로 증심과 토도섬 제거를 통해 2만TEU급 초대형선도 안전하게 기항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현재 공사중인 2-5단계 부두도 적기에 완공하여 부산항 3천만TEU 시대를 준비해 나갈 것이다.
이와 함께 단순화물 처리를 넘어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선진 항만으로 더욱 발전해 나가고자 한다. 2020년까지 항만배후단지에 521만㎡의 물류부지를 추가 조성하고 세계적인 물류기업과 제조업체를 적극 유치해 나갈 것이다. 대형 수리조선단지와 LNG 벙커링기지, 해양산업 클러스터, 크루즈부두 등 관련 인프라도 확충함으로써 종합항만으로서의 면모를 확실히 갖추어 나갈 것이다.
한편 북항 재개발을 통해 노후된 재래부두를 유통‧비즈니스‧관광이 어우러진 새로운 도시공간으로 조성하는 일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고 있다. 부산항은 그동안 안전과 보안 등을 이유로 시민들의 접근이 제한되었고, 이 때문에 항도(港都) 부산이라고 하면서도 시민들이 부산항의 진정한 가치를 느끼기 어려웠던 것이 사실이다.
북항 재개발은 시민에게 연안공간을 돌려줄 뿐 아니라, 삶의 낭만과 여유까지 찾아주게 될 것이다. 호주의 달링하버, 미국의 볼티모어처럼 낡고 오래된 항만을 매년 수백만명이 찾아오는 해양형 관광중심지로 변모시키는 세계적인 모범사례가 되도록 할 것이다.
부산신항 1,2단계 개발계획을 매듭짓는 2-4단계 부두의 착공은 이처럼 부산항이 새로운 미래를 열어가는 또다른 출발점이기도 하다. 그리고 우리나라가 진정한 세계5대 해양강국을 향해 나아가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다. 앞으로의 도전들도 잘 극복하며 2-4단계 민자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되고, 부산항이 한차원 높은 발전을 이뤄갈 수 있도록 국민 여러분의 더 큰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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