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우리 선조들의 지혜, ‘해양수산 전통지식’을 찾아라!

우리 선조들의 지혜,‘해양수산 전통지식’을 찾아라!
- 해수부, 6월부터 해양수산 전통지식 관리 및 활용을 위한 조사사업 착수 -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석)는 해양수산 유전자원 관련 전통지식을 수집하고, 관리·활용방안을 담은 중장기 발전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올해 6월부터 충남 지역을 중심으로 시범조사 사업*을 시작한다.

 

* 사업명/기간 : 해양수산 전통지식 정밀조사 시범 연구/ ’17.6.1.∼11.30.

 

예로부터 우리 선조들은 소화가 안 될 때는 해초인 ‘톳’을 먹어 속을 다스렸으며, 민어 부레를 끓여 만든 풀로 국궁(國弓)을 제작하는 등 해양수산 생명자원을 다양한 방식으로 활용해 왔다. 톳에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는 식이섬유인 ‘알긴산’은 소화기능을 향상시키는 데 효과적이며, 민어 부레풀은 습도와 온도 변화에 영향을 크게 받지 않고 이질적인 소재(쇠와 나무)를 서로 단단히 접착시키는 데 알맞은 성질을 지녔다. 


해양수산부는 작년 12월「해양수산생명자원법*」을 개정하여 유전자원 관련 전통지식 보존 및 관리를 위한 법적 근거를 마련하였으며, 이에 근거하여 올해 6월부터 해양수산 전통지식 조사사업에 착수한다. 우선 올해에는 습지보호구역 등 생명자원이 풍부한 지역에 위치한 충남지역 어촌마을과 유인도서를 대상으로 시범 조사를 실시하고, 2018년부터 2022년까지 5년간 전국 단위 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해양수산생명자원의 확보·관리 및 이용 등에 관한 법률」제26조 신설

 

우리나라의 해양생물 다양성*은 세계 최고 수준이며, 국토 면적의 4.5배에 달하는 해양 영토를 보유하고 있어 활용할 수 있는 해양수산 생명자원의 범위가 매우 넓다. 예로부터 축적되어 온 우리의 해양수산 전통지식을 활용한다면 최근 의약품·건강식품·화장품 생산 등 다양한 분야에서 두루 쓰이고 있는 해양수산 생명산업 소재를 발굴하는 데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우리나라 해역의 해양생물종수는 32종/1,000km2으로 단위면적당 세계 1위(해양생물센서스, 2010)

 

윤두한 해양수산부 해양수산생명자원과장은 “우리 선조들의 지혜가 담긴 해양수산 전통지식을 체계적으로 조사?발굴하여 해양문화 교육 자료로 활용하는 한편, 우리 기업들이 활용할 수 있는 바이오산업 소재를 발굴하는 데도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