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키조개에서 완충 작용을 하는 접착단백질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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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서
해양수산생명자원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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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당자
강원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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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번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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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6.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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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3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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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파일
키조개에서 완충 작용을 하는 접착단백질 발견
- 국내연구진, 세계 최초 연조직-경조직 접착단백질(Apfp-1) 규명 -
국내 연구진이 세계에서 최초로 키조개에서 딱딱한 조직(경조직)과 부드러운 조직(연조직)을 접착시킬 수 있는 접착단백질을 발견했다. 향후 동 단백질의 접착원리를 활용하여 새로운 의료용 접착제를 개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석, 이하 해수부)는 포스텍(POSTECH)의 황동수 교수팀이 해수부가 지원하는 ‘해양섬유복합소재 및 바이오플라스틱 소재기술개발’ 사업으로 키조개의 접착단백질을 발견하였다고 밝혔다. 해당 논문은 네이쳐 자매지인 “네이쳐 커뮤니케이션즈(Nature Communications, 피인용지수 11.329)” 6월호에 게재되었다.
키조개의 실크 섬유(경조직)는 경도가 300 메가파스칼(MPa)* 이상으로, 부드러운 조갯살(연조직) 안쪽에 붙어있다. 보통 경도가 다른 조직이 서로 붙어 있으면 조직 간 경도 차이로 부드러운 조직이 손상되는데, 키조개는 조갯살이 손상되지 않은 채 실크섬유와 잘 붙어 있다.
* 메가파스칼(MPa) : 1㎠ 당 견딜 수 있는 하중의 단위로, 300MPa는 3톤/1㎠을 의미함. 20층 아파트에는 2~30MPa, 300층 이상 초고층빌딩에는 200MPa의 콘크리트가 쓰임
연구진은 이러한 점에 착안하여 키조개의 접착면을 조사하였다. 그 결과 두 조직의 경계면에서 코팅단백질과 렉틴이 결합된 ‘퓨전단백질(Apfp-1)’을 발견하였으며, 이 퓨전단백질이 연조직과 경조직을 안정적으로 접착시키는 데 핵심 역할을 하고 있음을 규명하였다.
향후 동 단백질의 접착원리를 활용하면 물리적 강도가 서로 다른 인체 조직을 연결시키는 새로운 의료용 접착제 개발이 가능 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최근 혈당측정기 등 상대적으로 단단한 바이오닉 기기나 인공장기들이 인체 내에 많이 삽입되는 추세인데, 이러한 기기와 인체 조직을 안전하게 접합하는 데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상진 해수부 해양수산생명자원과장은 “세계 해양바이오 시장은 연간 약 41억 달러 규모로, 연평균 12%대로 고성장할 것이 예상된다.”라면서, “정부도 이러한 추세에 발맞추어 해양생명자원을 활용한 해양바이오 헬스케어·산업 소재 개발을 적극적으로 지원하여 국정과제인 ‘해양 신산업 육성’ 실현을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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