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세계 최초로 개발한 우리 생분해성 어구, 노르웨이로 진출
-
부서
어업정책과
-
담당자
강원진
-
전화번호
-
등록일
2016.06.21.
-
조회수
4193
-
첨부파일
세계 최초로 개발한 우리 생분해성 어구, 노르웨이로 진출
- 9월부터 한-노르웨이 공동 시험조업… 성공 시 540여억원 수출 전망 -
세계 최초로 개발한 국산 친환경 생분해성 어구가 노르웨이 바다로 진출한다.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석, 이하 해수부)는 오는 9월부터 2018년 12월까지 3년간 노르웨이 북대서양 해역에서 노르웨이 과학산업기술연구재단(SINTEF : Stiftelsen for industriell og teknisk forskning)과 함께 국산 친환경 어구를 활용하여 공동 시험조업을 추진한다.
양측의 공동 시험조업은 지난해 5월 4일 해수부가 국제해양개발위원회(ICES)에서 발표한 생분해성 어구 개발에 노르웨이 측이 큰 관심을 가지고 우리 측에 협력을 제안하면서 추진하게 되었다.
양측은 오는 7월부터 시험용 생분해성 어망의 유연도, 강도와 북대서양의 찬 해수에서의 분해도나 물리적 특성 등에 관하여 실험한 후 9월부터 노르웨이 대구 및 넙치 자망어선에 생분해성 어구를 시험적으로 도입할 예정이다.
나일론으로 만들어진 기존 어구는 썩는 데만 600년이 걸리기 때문에, 수거하지 못할 경우 유령어업*으로 인한 피해가 막대한 상황이다. 이에 국립수산과학원은 2004년부터 생분해성 어구 개발을 추진하였으며, 마침내 2007년 세계 최초로 개발에 성공하였다.
* 유령어업: 버려진 어구에 물고기가 걸려 죽고 그 물고기를 먹기 위해 접근한 다른 물고기들이 연속적으로 걸려 죽는 현상
생분해성 어구는 바다 속에서 2년이 지나면 미생물(박테리아, 균류 등)에 의해 자연 분해가 시작되기 때문에 해양생태계와 어족자원 보호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노르웨이에서 대구자망을 생분해어망으로 대체할 경우, 540여억 원 규모의 수출이 창출될 수 있으며, 향후 넙치 등 친환경 어구 수출로도 확대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까지 생분해성 어구 22개를 개발하였으며, 어장조성용 생분해성 로프망 등 8개 어구에 대하여 특허를 얻었다. 해당기술은 롯데정밀화학 등 민간에 제공하여 어구를 제작 중에 있다. 또한, 2007년부터 올해까지 10년간 총 421억원(국비 295, 지방비 126)을 투입하여 자망, 통발에 생분해성어구를 보급하여 왔다.
박신철 해수부 어업정책과장은 “이번 노르웨이와의 공동 시험조업을 계기로 우리가 최초로 개발한 친환경 어구 제작 기술 및 어구를 세계에 알려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면서, “앞으로 우리 바다에도 지속적으로 생분해 어구 보급을 확대하고, 친환경 어구를 제작하는 우리 업체도 세계로 진출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
다음글
-
이전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