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해양가족 해수부와 해군, 협력범위 넓어진다

해양가족 해수부와 해군, 협력범위 넓어진다

- 해수부-해군 제1차 해양정책발전협의회 개최 -

 

  대한민국 해양력(海洋力, Sea Power, Maritime Power) 강화를 위해 해양수산부와 해군 간 범해양기관 차원의 공조가 더욱 긴밀해진다.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석)와 해군(참모총장 정호섭)은 3월 22일(화) 오전 11시 계룡대 해군본부에서, 윤학배 해양수산부 차관과 이범림 해군 참모차장 공동 주재로 제1차 해양정책발전협의회(이하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의회는 작년 7월 22일 해양수산부와 해군이 체결한 ?국가해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의 후속 조치로 개최된 것인데, 협의회에서 양 기관은 구체적인 협력과제를 마련하고 향후 협력강화 방안을 논의하였다. 작년 업무협약 체결 이후 양 기관은 실무단계의 협의를 거쳐 상호 협력과제를 발굴해왔다.

 

  이날 양 기관은 해양안전, 해양영토, 해양환경, 해양·항만개발, 해양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25개의 협력과제를 추진하기로 하였다.


  먼저, 해양안전과 해양영토 분야에서 양 기관은 신속하고 효율적인 해양사고 대응을 위해 실시간 안전정보 교류와 구조·구난 지원 협력을 지속 추진하고, 해적피해 방지를 위해 청해부대 파병과 관련 정보 교류 활동을 해적활동이 근절될 때까지 전개해나가기로 하였다.

 

  또한 외국어선의 불법조업 방지를 위해 외국어선의 위반정보 채증자료를 제공하고 NLL 인근수역에서 단속 시에 해군함정이 측면에서 지원하는 등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하고, 동해 저도·북방어장의 조업어선 통제와 같은 어로 지원활동도 유기적으로 협력하기로 하였다. 아울러, 소청초 인근해역에서 해난사고 발생 시에 소청초 종합해양과학기지를 응급환자 이송을 위한 중간 대응기지로 활용하기로 하였다.

 

  해양환경 분야에서는 서해 연평어장의 해저 폐기물과 동해 북상어망 수거활동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무역항과 군항에 대한 효율적인 청항업무 수행을 위해 양 기관의 청항선을 통합적으로 운영하는 방안을 마련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울릉도 사동항과 같은 민군 복합항만과 주요 군항에서 해군의 작전수행에 지장이 없도록 해수부의 항만 개발계획과 해군의 기지발전계획을 유기적으로 연계해나가고, 군사보호지역의 연안조사·측량과 3차원 해저지형 구축, 해도 제작 등의 분야에서도 협력을 확대하기로 했다.

 

  아울러, 국민 해양의식을 고취하고 해양문화의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해수부의 국립해양박물관과 해군의 해사박물관 간 교류협력을 확대하고, 바다의 날, 관함식과 같은 해양 관련 행사에 대한 상호 협조를 강화하기로 했다.

 

  이외에도 해군 장병들의 수산물 급식 확대를 위해 군 영양사 대상 워크숍을 개최하는 등 다양한 홍보활동을 전개하기로 하였으며, 민간의 심해잠수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제도 및 교육 인프라 확충과 남극과학기지에 해군의 해상안전요원 파견을 확대할 수 있는 방안도 함께 모색해 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14년부터 추진해오고 있는 해군 전역군인의 해운분야 진출을 위해 취업 박람회 개최와 교육과정 신설 등의 지원도 지속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이번 협의회를 주재한 윤학배 해수부 차관은 “우리나라 해양영토를 수호하는 책임을 맡고 있는 해군과 해양영토의 보전·이용·개발을 총괄하는 해양수산부는 말 그대로 해양가족이며, 협력할 일도 많고 조율해 나가야 할 일도 참 많다”면서, “이번 협의회를 계기로 양 기관의 협력관계가 한층 더 공고해지게 되었으며, 앞으로도 협의회를 지속 운영하면서 협력범위를 더욱 넓혀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