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국립수산과학원, 휴대용 김 부착력 측정 장치 개발

국립수산과학원, 휴대용 김 부착력 측정 장치 개발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원장 강준석)은 빠른 물살과 강한 바람에 견디는 우수한 품종의 김을 개발하기 위해 부착력을 정량적으로 나타낼 수 있는 측정 장치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발된 장치는 줄에 붙어 있는 김 잎 부분(엽체)을 집게로 잡아당길 때 김의 뿌리(기부)가 떨어지는 강도를 측정하는 장치다. 떨어지는 강도가 자동으로 휴대용 장비에 입력되어 부착력을 그림으로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지난해 우리나라 김 수출액은 총 3억500만 달러로 수산물 전체 수출액의 16%에 달하며, 양식수산물 수출품목 중 1위이다. 해양수산부는 수출효자 품목인 김의 안정적인 생산과 수출확대를 위해 우수한 신품종 김을 개발을 지원하고 있다.

 

  국립수산과학원은 성장이 좋아, 생산성이 높고, 갯병과 고수온에 강한 새로운 품종의 김을 개발하고 있으며, 어업인이 양식한 김의 품질을 평가해 고품질의 김 생산을 지원한다.

 

  특히 김의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파도 등 바다 환경의 변화에도 김 엽체가 양식 줄에 단단하게 붙어있는 것이 좋다. 이에 양식현장에서는 부착력이 좋은 김을 개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그동안 새로운 품종에 대한 품질을 평가하는 방법으로 육안으로 물김의 광택이나 색 등으로 구분 판단해왔으나, 이 장치로 김망에 붙은 엽체가 탈락하지 않고 부착하고 있는 정도를 객관적인 수치로 측정이 가능해졌다.

 

  휴대용으로 사용이 간편한 측정 장치는 김의 성장 시기별 부착력을 확인할 수 있으며, 다른 지역의 김 품종과 비교 분석도 가능해져, 새로운 김의 품종 개발에 활용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강준석 국립수산과학원장은 “품질이 우수한 새로운 품종의 김이 지속적으로 개발되고, 고품질의 김이 안정적으로 생산되어 어업인의 소득증대와 수출확대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