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참고) 설 명절 장바구니 부담 지난해보다 낮아져

설 명절 장바구니 부담 지난해보다 낮아져

- 역대 최대 규모 성수품 공급(256천톤, 평시대비 1.5배), 할인지원(960억원, 전년대비 3.1배) → 16개 성수품 소비자가격 전년 대비 3.2% 하락

 

 

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 이하 해수부)와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지난 1월 16일 발표한 설 민생안정 대책의 일환으로 역대 최대 규모로 성수품을 공급하고 할인 지원을 추진하여 16개 설 성수품*의 평균가격을 작년보다 3.2% 낮게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 (수산물) 명태, 오징어, 갈치, 참조기, 고등어, 마른멸치, (농산물) 배추, 무, 사과, 배, (축산물) 소·돼지·닭고기, 계란, (임산물) 밤·대추

 

1. 역대 최대 규모 성수품 공급 : (계획) 243천 톤 → (실적) 256천 톤(105.2%)

 

양 부처는 지난 1월 19일부터 2월 7일까지 정부 비축 및 계약재배 물량 등을 활용하여 16개 성수품 총 256천 톤(당일까지 계획대비 105.2%, 평시대비 1.5배)을 계획에 맞춰 차질 없이 공급하였다. 특히 가격이 높은 사과·배의 경우 설 1주일 전부터 제수용 3개들이 90만 팩에 대해 마트 공급가격 인하를 지원하였고, 실속 선물세트 10만 개를 준비하여 시중가 대비 15~20%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하였다.

 

2. 역대 최고 수준 할인 지원 : (계획) 840억 원 → (실적) 940억 원(111.9%)

 

1월 11일부터 2월 8일까지 지난해보다 3배 이상 증가한 총 94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농축수산물 할인행사를 진행하였다. 이번 행사에는 전국의 대형·중소형 마트 등과 온라인 쇼핑몰 등이 참여하였으며, 정부가 1인당 2만원 한도로 30% 할인을 지원하고 참여업체가 추가 할인하여 소비자는 최대 60%까지 할인된 가격에 농축수산물을 구매할 수 있었다.

 

설 명절 직전 사과·배 구입 부담 완화를 위해 할인지원 예산 100억 원을 추가로 투입하여 최대 40%까지 할인을 지원하고, 2월 1일부터는 대형마트와 협업하여 사과·배를 반값 이하로도 구매할 수 있도록 하였다.

 

전통시장에서도 제로페이 앱에서 1인당 3만원 한도로 30%(수산물은 4만원 한도, 20% 할인) 할인된 가격에 모바일 상품권을 구매하여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었고, 120개 전통시장(수산물은 85개 전통시장)에서 당일 구매금액의 최대 30%를 온누리상품권으로 현장에서 환급하는 행사도 진행하였다.


3. 16개 설 성수품 가격 : 전년 대비 △3.2%

 

정부의 전방위적인 물가 안정 노력으로 1월 19일부터 2월 7일까지 16대 성수품의 소비자가격은 작년 설 전 3주간 평균 대비 3.2%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지난해 기상재해로 생산이 감소한 사과(10.7%), 배(19.2%)와 전 세계적인 생산감소를 겪고 있는 오징어(9.9%) 등 가격이 전년보다 다소 높았으나, 소고기(△2.8%), 돼지고기(△6.4%), 계란(△11.3%) 등 축산물과 갈치(△11.0%), 명태(△7.6%) 등 수산물 가격이 안정세를 보이며 전체 가격 하락세를 이끌었다.

 

* 16개 성수품 소비자가격(1.19~2.7일, 전년 설 前 3주간 평균 대비) : △3.2%(물가 가중평균),(배추) 3,092원/포기(3.5%), (무) 1,547원/개(△16.5%), (사과) 26,495원/10개(10.7%), (배) 32,796원/10개(19.2%), (소고기-등심) 9,492원/100g(△2.8%), (돼지고기-삼겹) 2,315원/100g(△6.4%), (닭고기) 5,625원/kg(△1.0%), (계란) 5,891원/30개(△11.3%), (밤) 6,017원/kg(1.9%), (대추) 16,639원/kg(0.1%), (명태) 2,918원/마리(△7.6%), (오징어) 4,266원/마리(9.9%), (갈치) 3,000원/마리(△11.0%), (참조기) 1,801원/마리(△2.5%), (고등어) 3,258원/마리(1.8%), (마른멸치) 20,049원/1kg(△9.3%)

 

해수부 김현태 수산정책실장은 “정부와 민간이 힘을 합쳐 노력한 덕분에 수산 성수품 물가가 안정적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라며, “설 이후에도 수산식품 물가 안정세가 유지될 수 있도록 할인행사를 비롯한 민생안정 대책을 쉬지 않고 적극 추진하겠다.”라고 강조하였다.

 

농식품부 박수진 식량정책실장은 “사과·배 등 주요 농산물의 생산이 감소하여 어려운 상황에서도 정부와 생산자·유통업계가 힘을 모아 설 명절 장바구니 물가 부담이 완화되었다.”라며, “설 이후에도 농축산물 물가가 안정적으로 유지되도록 수급상황을 매일 점검하고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라고 강조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