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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마 가족 이야기, 들어보실래요?

  • 부서

    디지털소통팀

  • 담당자

    박은영

  • 등록일

    2019.11.29.

  • 조회수

    1044

2019년 11월 21일 목요일 날씨 
새끼들 낳으러 가야겠드아!!! 오잉...? 너는 수컷 아니었니...?
아빠가 새끼를 낳는다고? 바다의 사랑꾼, 해마히히이이잉~ 네가 나랑 닮았다고? 우리는 서로 닮은 꼴~ 안녕하세요! 저는 바다의 말, 해마에요 왜 바다의 말이냐고요? 땅 위의 말 친구를 닮은 독특한 생김새 때문이에요~ '바다 해(海)','말 마(馬)'를 써서 해마라는 이름을 가지게 되었답니다! 일반 물고기와는 좀 다르게 생겼죠? 후후해마는 물결에 떠밀려 가지 않기 위해 꼬리를 해죠류에 또는 해마들끼리 감고 있을 때가 많습니다 헤엄도 잘 못치는데 바닷속에서 어떻게 버텨? 꼬리 힘으로 해조류에 꼭 붙어서 있지~ 바닷속에서 이동할 때는 등지느러미를 좌우러 흔들어 헤엄을 치는데요, 사실 다른 물고기에 비해 지르너미가 덜발달해 물에 떠밀려 다니다시피 하죠 대신 꼬리가 발달해 꼬리나 산호나 물풀은 꼭 붙잡거나 우리 해마들끼리 붙어있기도 해요!암컷 해마가 수컷의 육아주머니(육아낭)에 알을 낳으면 수컷 해마는 10~25일간 알을 품고, 육아낭 안에서 부화시켜요 저 배가 유난히 나와있죠? 먾아 먹어서 그런 거냐고요? 아니요! 요즘 저는 뱃속에서 새끼들을 키우느라 정신이 없답니다 ㅠㅠ 그런데 여러분 그거 아세요? 저는 사실 아빠'랍니다'신기하죠2~4주 후, 수컷 해마는 작지만 완전한 해마의 모습을 한 새끼를 낳습니다 출산할 때는 진통도 느낀다고 해요 애들아 안녕~~ 내가 엄마란다 만나서 반가워 여보~ 이제 우리 하족이 많아졌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