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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212] 海 Dream - 점박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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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서
디지털소통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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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당자
이정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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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9.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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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671
<자막>
안녕하세요 해양환경관리공단 최유나 입니다.
이 마스코트를 본적이 있나요?
바로 2014년 제17회 인천 아시안게임의 마스코트, 물범 3남매입니다.
이 귀여운 눈망울을 가진 마스코트는 서해 최북단 백령도에 서식하는
점박이물범을 형상화한 것인데요.
점박이물범은 이름에서 나타나듯 물범과(Phocidae)의 해양포유류입니다. 물범과 물개의 어떻게 다른지 궁금하시다구요? 귓바퀴가 겉으로 드러난 물개와 달리 물범의 동그란 머리에는 귓구멍만 보여 귀가 없는 것처럼 보이는게 바로 차이점입니다.
까만 눈동자의 예쁜 점박이물범은 최근 서식지 감소와 무분별한 남획으로 그 개체수가 감소하였는데요. 1940년대 서해에 약 8000마리가 서식했던 것으로 알려졌으나, 현재 우리나라 백령도를 찾아오는 점박이물범은 약 300~400마리 정도에 불과하다고 합니다.
해양수산부는 우리나라에 서식하는 거의 유일한 물범류인 점박이물범을 보호하기 위하여 다양한 노력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2007년 보호대상해양생물로 지정하고, 2015년부터 생존률을 높이기 위한 ‘종합관리계획’을 수립하여 관리하고 있는데요. 2011년에는 제주에서 어미로부터 떨어져 조난된 새끼 점박이물범을 구조하여 야생적응 훈련을 통해 2016년 자연의 품으로 돌려보낸 성공적인 사례또 있었습니다.
특히 2006년부터 매년 ‘서식 실태 조사’를 실시하고 있는데요. 지난해 백령도를 찾아온 점박이물범의 반점형태를 관찰한 결과 3마리가 2008년 점박이물범과 동일 개체로 밝혀져 회유성동물인 점박이물범이 10년 이상 같은 장소를 찾아온다고 추정할 수 있었습니다.
한편 점박이물범은 먹이를 잡을 때를 제외하고는 주로 해변이나 바위섬에서 햇볕을 쪼이는 등 물 밖에서 생활하는 특성을 가지고 있는데요. 실제로 2018년에 백령도에서 발견된 물범 316마리 중 85%가 백령도 바위섬 ‘물범바위’에서 발견되었습니다.
그러나 이 물범바위는 자리가 너무 좁아 물범끼리 자리다툼을 벌이는 일이 잦았습니다. 그래서 해양수산부는 더 많은 물범이 올라와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점밤이물범이 가장 선호하는 물범바위 근처에 인공 쉬터를 조성하였습니다.
길이 20m, 폭 17.5m의 인공 쉼터는 점박이물범이 이질감을 느끼지 않도록 자연석으로 만들었으며, 수면에 노출되는 마루의 높이를 4단계로 차이를 두어 물범이 조석에 맞춰 쉽게 바위위에 올라가 쉴 수 있도록 설계하였습니다.
올해 백령도를 방문하시면 인공 쉼터에서 편안히 휴식을 취하는 점박이물범들을 많이 관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초롱초롱 빛나는 눈동자를 가진 점박이물범들을 앞으로도 계속 많이 만날 수 있도록 우리바다 해양생물에 큰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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