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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201] 海 Dream - 연안여객선 A부터 Z까지

  • 부서

    디지털소통팀

  • 담당자

    이정국

  • 등록일

    2019.02.01.

  • 조회수

    895

<자막>

김지혜 진행자

진행자 : 오늘은 김양수 해양수산부 차관님을 모시고 말씀 나누어 보고자 합니다. 차관님, 반갑습니다


김양수 차관

차관 : 안녕하세요. 진행하려고 하니 좀 어색하죠?

세상 정말! 많이 어색 ㅠㅡㅠ

차관 : 저도 좀 어색한데요. 오늘 좋은 이야기를 많이 나눠보죠. 그러면 분위기도 풀 겸 우리 간식 좀 먹으면서 할까요? 오늘 간식은 김스낵하고 청각젤리를 준비했는데 한 번 먹고 이야기를 나눠보도록 하죠

먹방 타임!

훅! 들어오는 ASMR

차관 : 맛있나요?

영혼 가득! 맛있는데요!

김스낵, 맥주

(궁서체) 자체 심의 중

*편집자는 시청자의 권리를 존중합니다

연안여객선 A부터 Z까지
 
진행자 : 그럼, 이야기를 시작해볼까요? 차관님은 대학생 때 역사를 전공하셨다고 들었는데요. 차관님이 생각하시는 자랑스러운 우리 역사와 안타까운 우리 역사는 무엇일까요?

차관 : 우리나라가 5천 년 역사이기 때문에 한두 가지로 답변하기는 어려운데 그중에서 바다 쪽으로 한정해보면 자랑스러운 역사는


동북아 해상무역을 주도한 장보고!

왜구로부터 나라를 지킨 성웅 이순신!

차관 : 안타까운 역사는 조선시대 때

공도정책

차관 : 우리나라가 장보고 대사 때 바다로 나가서 번영을 했었는데 공도정책은 정반대로 나갔기 때문에 참 안타까운 역사라고 생각합니다

진행자 : 바다를 지배하는 자가 세계를 지배한다는 것은 역사가 증명하는 사실인 것 같습니다. 오늘은 섬과 육지와 섬을 이어주는 연안교통 이야기를 해볼까요?

잠깐 퀴즈 타임

차관 : 제가 먼저 문제를 하나 내볼게요. 김사무관은 우리나라에 섬이 몇 개나 있는 줄 아시나요?

Q. 우리나라 섬은 몇 개일까요?

진행자 : 1500개

차관 : 훨씬 많습니다

진행자 : 3500개

차관 : 그보다는 적구요!

진행자 : 3450개

차관 : 더 적어요!

진행자 : 3346개

차관 : 네! 정답입니다. 무인도 2,876개, 유인도 470개

진행자 : 생각보다 많은데요

 

여객선 현황 및 준공영제

진행자 : 연안여객선도 엄청 많겠네요

차관 : 그렇지는 않습니다. 연육교가 놓여진 섬, 거주자가 많지 않은 작은 섬에는 여객선이 들어가지 않기 때문에 현재는 100개 항로에 165척이 운항하고 있고, 연간 약 1,600만명이 이용하고 있습니다

진행자 : 배 척수는 많지 않은데, 이용객수는 꽤 되는데요

차관 : 전체를 보면 많은 것처럼 보이는데 1척 평균 하루에 260명 남짓이고 영세한 선사들이 많습니다. 섬 주민들이 육지로 나오려면 연안여객선을 이용할 수밖에 없어서 섬과 육지를 잇는 유일한 교통수단입니다. 그래서 국가가 국민을 위해 관리와 지원에 힘쓸 부분이 많습니다

진행자 : 선사가 영세하고, 수익이 나지 않는 항로라면 영업을 계속하기 힘들겠는데요

차관 : 정부에서 낙도보조항로를 지정하고 국가 소유 선박을 민간에 제공, 운항하게 하거나 여객선 손실금 일부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27개 항로 손실금 일부 지원. 지난해 9개 항로를 추가했고 앞으로도 섬 주민들의 해상 교통권 확보에서도 계속 확대할 계획입니다

진행자 : 연안여객선이 섬 주민들의 유일한 교통이니까, 계속 운항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국가의 중요한 역할일 거 같습니다
 
연안여객선 현대화

진행자 : 연안여객선 하면 멋진 선박을 떠올리기 보다는 낡고 오래된 배를 떠올리게 되는데요. 파란 바다에 어울리는 쾌적하고 편리한 선박들을 많이 생겼으면 좋겠습니다

차관 : 저도 같은 바램입니다. 현재 우리나라 연안여객선이 165척인데 여객선 20% 이상, 20년 된 노후 선박. 절반정도가 영세기업 입니다. 정부에서는 2가지 정도 대책을 마련했습니다. 먼저, 선사가 새로운 여객선을 건조할 때 2.5%의 이자비용을 정부가 부담하고 있습니다. 두 번째로는 현대화펀드인데요. 김 사무관이 선사 대표라면 얼마쯤을 무이자로 빌려주면 새 선박을 건조하겠다는 마음이 드나요?

진행자 : 많이 주시면 좋지만 비용의 절반을 10년 정도 무이자로 빌려주면 한번 해보지 않을까 싶은데요

차관 : 현대화펀드는 선박 건조비용 50%를 15년 무이자로 빌려줍니다.

진행자 : 정말 좋은 조건인데요. 벌써 많은 선박이 이 펀드를 이용하고 있겠다 싶은데요

차관님 : 지난해 10월 완도-제주간 카페리가 이 펀드를 통해 건조되어 취항했고, 3척이 건조 중에 있습니다. 선사들의 수요가 많아서 현재 1천억원인 현대화펀드 규모를 대폭 확대할 계획입니다.

연안여객선 안전관리

진행자 : 연안여객선의 안전에 대해 여전히 우려하는 목소리가 있는데요. 안전관리가 얼마나 강화되었는지 궁금합니다

차관 : 해수부도 안전에 최우선의 가치를 두고,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먼저, 여객선 안전운항 관리를 하는 운항관리자가 있습니다. 육지에만 있던 운항관리자를 주요 섬에 추가 배치할 계획입니다. 다음으로는 전자승선관리시스템인데요. 올해 7월 1일부터는 전 여객선에 승선관리시스템이 운영되는데요. 바코드로 읽는 고속버스 티켓과 유사하다고 보시면 됩니다. 만일의 해양사고가 발생할 경우 인적사항 등을 구조기관에 제공하면 수색·구조시간이 더욱 단축됩니다. 다음은 국민안전감독관이 있는데요. 국민들께서 여객선을 승선해 직접 안전점검을 해보고 개선사항을 제시할 수 있습니다. 김 사무관 주변에도 내년에 국민안전감독관 선발할 때 관심있는 분 있으면 추천해주기 바랍니다.

진행자 : 네, 꼭 신청하라고 하겠습니다

도서주민 지원대책

진행자 : 사실 저도 제주도 출신이어서 섬 생활이 어떤지 조금은 아는데요.

차관 : 제주도는 특별자치도 아닌가요? 일반 섬과는 좀 다르다고 봐야 하지 않나요?

진행자 : 그래도 날씨가 안좋으면 교통편도 없고, 물가도 비싼 편이어서 섬의 애환을 똑같이 느낍니다.

차관 : 참.. 마음이 짠 합니다.. 정부도 섬에 거주하시는 주민들의 생활여건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데요. 예를 들면, 섬마을 주민들은 여객선 운임을 5천원에서 7천원까지만 부담하고 나머지는 정부가 지원하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다양한 지원들을 시행하고 있는데, 이 내용은 김사무관이 잘 알고 있지 않나요?

진행자 : 제가요?? 아, 그렇군요. 앞으로도 계속 확대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차관 : 김사무관이 섬 주민의 고충을 잘 안다고 하니, 필요한 지원 있으면 계속 말씀해 주세요.

진행자 : 네, 차관님만 믿고 열심히 찾아서 말씀드리겠습니다.

 

바다로 확대방안

진행자 : 섬마을 주민들도 지원해야 하지만, 섬을 많이 찾아갈 수 있도록 하는 방안도 필요하다고 보는데요. 특히 섬으로 여행하고 싶어하는 젊은이들이 참 많거든요.

차관 : 해수부에서는 만28세 이하 청년, 청소년을 위한 바다로 이용권을 만들었습니다. 이것을 구매해서 이용을 하면 주중 50%, 주말 20% 할인을 받을 수 있습니다. 올해부터 바다로 이용권은 하절기, 동절기, 시즌결합, 연중 등 다양한 형태로 판매하니까 필요하신 분은 구매하면 좋을 것 같네요.

진행자 : 저는 만 28세가 넘어서 이용할 수 없지만 많은 분들이 이용했으면 좋겠습니다.

설 명절 대책

진행자 : 이제 설 명절이 다음주로 다가왔는데요. 섬이 고향인 분들이 안전하게 귀향할 수 있도록 우리 해수부도 많이 준비하고 있는 걸로 아는데요

차관 : 이번 설 명절 연휴에 대략 30만명 정도가 연안여객선을 이용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연휴기간 동안 운항횟수를 20% 정도 늘려서, 배가 없어서 고향마을에 못가는 일은 없도록 하겠습니다.  설연휴 고향에 가시는 김에 가까운 어촌체험마을을 방문하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얼마전 해수부가 설연휴 가볼만한 어촌마을 5선을 소개하기도 했는데,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거리가 있어서 가족들이 함께 가시면 멋진 추억을 만들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진행자 : 짧은 시간 동안 연안여객선과 섬 지역 정책에 대해서 다양하게 알게 된 것 같습니다. 끝으로 설 명절을 맞아 함께 고향 잘 다녀오시라고 인사드렸으면 합니다. 차관님 준비되셨나요?

차관, 사무관 : 고향 잘 다녀오시고 행복한 시간 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