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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127) 海 Dream(깨끗한 바다, 친환경 LNG 선박으로 만들어요)

  • 부서

    디지털소통팀

  • 담당자

    이정국

  • 등록일

    2018.12.07.

  • 조회수

    985

<내레이션>

지금 보시는 배는 인천항만공사의 항만안내선인 '에코누리호'와 일신해운의 '그린 아이리스호'입니다. 특별할 게 없어 보이는 이 배들은 일반 선박과는 다른 비밀을 함께 갖고 있는데요. 선박엔진을 돌리는 연료가 벙커 C유라는 기름이 아니라 액화천연가스 LNG라는 사실입니다. 가정의 가스렌지, 보일러에서도 많인 쓰이는 LNG가 최근에는 친환경 연료로 더욱 각광을 받고 있는데요. 선박에도 LNG를 연료로 하는 LNG 추진선박이 등장하기 시작했습니다. 이처럼 LNG 추진선박이 나온 배경에는 국제적인 환경규제가 강화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UN 산하 국제해사기구 IMO는 선박 연료로 인한 환경오염을 방지하기 위해 2020년부터 선박에서 배출되는 연료의 황 함유량을 3.5%에서 0.5%로 낮추기로 하였습니다.이에 따라 황 함량이 높아 미세먼지 등 환경오염을 유발하는 벙커 C유를 사용하는 것이 어려워져, LNG를 연료로 하는 LNG 추진선박이 더욱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모든 선박을 LNG 선박으로 바꾸면 좋겠지만 아직까지 우리나라에서 운영되는 LNG 선박은 두 척 밖에 없는 것이 현실입니다. 적게는 수십억원에서 수천억원에 이르는 선박의 연료체계를 바꾸는 것은 상당한 비용과 결단을 요구합니다. 좋은 모델 선박들이 나와서 안전운항이 가능하고 경제성도 있다는 확신이 서야 LNG 추진선박으로 교체하는 일이 많아질 것입니다. 그래서 해양수산부는 포스코, 현대제철, SK해운, H라인해운 등 관계자들을 직접 찾아다니며 LNG 추진선으로의 전환을 위해 어떤 도움이 필요한지를 조사해 보았습니다. 업계에서는 ①기존 선박보다 가격이 20% 비싸다는 점, ②연료 공급체계 등의 인프라가 부족하다는 점, ③LNG 추진선의 성공적인 운항사례가 없다는 점 등 크게 세 가지 문제점을 지적하였습니다.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첫째 노후선박을 LNG 선박으로 전환할 경우 선박대체보조금을 지급하고, 취득세·항만시설 이용료의 감면이라는 인센티브를 제공하기로 하였습니다. 둘째, 항만운송사업법을 개정하여 LNG를 선박연료로 사용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하는 등 규제를 개선하였습니다. 또한, LNG 추진선과 벙커링 분야의 선도국인 네덜란드, 싱가포르 등과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국제세미나를 개최하였습니다. 그 결과, 국내 최초의 LNG 추진 상업용 선박인 '그린 아이리스호'가 탄생하여 동해항-광양항으로 성공적으로 운항중에 있습니다. '그린 아이리스호'의 성공사례를 바탕으로 지난 10월에는 18만톤급 LNG 추진 외항선 2척이 국내 최초로 발주되기도 했습니다. 해양수산부는 앞으로도 친환경·고효율 LNG 추진선박이 빠르게 보급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을 모색하고, 시행해 나갈 계획입니다. LNG추진선을 통해 선박으로부터 발생하는 미세먼지를 줄이고, 우리나라 해운-항만-조선의 동반 성장을 이끌어 내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