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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116) 일자리의 바다(극지연구소 선임 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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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서
디지털소통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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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당자
이정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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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8.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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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2157
<자막>
니가 이기나 내가 이기나!
가족들이 좋아하진...
어디 뭐.. 자랑할 곳은 없더라고요..
저 진실을 말 안했는데! 저 거짓말 했는데!!
해양수산 일자리 바다
현직 선배가 알려줄게
Q. 극지연구소 선임 연구원이란?
강승현 선임 연구원 : 연구원들은 극지의 환경, 생물 등을 연구합니다.
Q. 선임 연구원의 지원 요건은?
이원영 선임 연구원 : 박사학위 소지자로 해외 학술지인 SCI(E)에 최근 3년 이내에 최소 1편의 주저자로 논문이 게재되어야 합니다
Q. 어떤 분야의 선임 연구원을 선발하나요?
강승현 선임 연구원 : 얼음 화학, 극지 생물, 원격탐사 등 다양한 분야를 뽑는데 채용 공고를 극지연구소 홈페이지에서 자주 확인하는 게 좋습니다
Q. 채용 과정은 어떻게 진행되나요?
강승현 선임 연구원 : 총 3단계로 진행되는데 1차는 서류 전형입니다. 2차는 연구능력평가인 본인 연구주제 영어발표와 인·적성 검사를 합니다. 3차는 면접이 진행됩니다.
Q. 영어 공부는 어떻게 했나요?
이원영 선임 연구원 : 박사과정일 때 지도교수님이 외국인이어서 어쩔 수 없이 영어를 해야 했죠.
강승현 선임 연구원 : 전공 영어는 논문으로 공부했고 일상 영어는 미국 드라마로 공부했어요. 거의 귀에 꽂고 살았어요.
Q. 영어발표는 어떻게 준비했나요?
이원영 선임 연구원 : 원어민처럼 유창하게 하기는 힘들기 때문에 발표할 내용을 작성해서 통째로 암기를 했어요
강승현 선임 연구원 : 발표 20분, 질의응답 20분인데 발표 시간을 초과하면 감점이 있어요. 20분을 맞추려고 많이 연습했어요. 자다가 꾹 찌르면 말할 정도로 질의응답은 발표 내용에 대한 예상 질문을 뽑아 영어 답변을 준비했어요
Q. 선임 연구원의 하루는 어떤가요?
이원영 선임 연구원 : 한국에서는 일반 회사원과 같지만 극지에서는 좀 달라요. 남극에 갈 때는 백야 기간이라 일을 하다 보면 자정을 넘길 때도 자주 있고요. 날씨가 안 좋은 때도 있어서 좋은 날에는 무조건 나가서 연구합니다.
Q.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연구원과 다른 점은?
이원영 선임 연구원 : 이번에 3개월 정도 남극으로 출장을 가는데 가족들이 좋아하진... 가족들한테 많이 미안하고요. 남극에서 연락이 쉽지 않거든요. 다녀와서 죄인 모드로 집안일도 열심히 도와주려고 합니다.
Q. 일하면서 가장 보람을 느낀 순간은?
이원영 선임 연구원 : 바위틈에 빠진 턱끈펭귄을 구해줬는데 그때 펭귄의 그윽한 눈빛이 느껴졌어요. 제비 다리를 고쳐준 흥부의 마음을 알겠더라고요
Q. 박사학위를 따면서 힘들었던 점은?
이원영 선임 연구원 : 제가 핵심으로 3년간 준비했던 실험이 있는데 결과가 잘 안 나왔어요. 졸업 못하는 거 아닌가 했었죠.
Q. 취업 준비를 하면서 힘들었던 점은?
강승현 선임 연구원 : 포스트닥터(박사후과정)이라는 게 있는데 길게는 10년 넘게 이 생활을 하는 분이 있어요. 내가 어떻게 될지는 모르는 거니까. 그 기간이 정말 힘들었어요.
제작 PD : 어떻게 해결했나요?
강승현 선임 연구원 : 음... 그럴때는... 술!
Q. 선임 연구원으로서 가장 필요한 능력은?
강승현 선임 연구원 : 연구원이기 때문에 질문에 대한 해결책을 찾기 위한 끈기가 필요한 거 같아요. 니가 이기나 내가 이기나!
Q. 일하면서 후회됐던 순간은?
강승현 선임 연구원 : 저는 아직 없었던 거 같습니다. 저 후회하지 않습니다.
이원영 선임 연구원 : 진짜 후회 안 하는 거예요?
강승현 선임 연구원 : 뭐예요? 어떻게 되는 거예요? 허! 저 진실을 말 안했는데! 저 거짓말 했는데!!
Q. 소장님에게 건의사항이 있다면?
이원영 선임 연구원 : 연구의 자율성을 좀 더 생각해주셨으면 좋겠고요.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연구를 진행하기 위해서는 자율성이 중요하거든요.
강승현 선임 연구원 : 카페에 큰 소파 좀 놔주세요. 연구하기에 좋은 환경이 될 거 같습니다. 소파 꼭 놔주세요.
Q. 취준생에게 조언을 한다면?
이원영 선임 연구원 : 연구역량을 보편적인 수준에서 끌어올리면 어디에서 자리가 나도 지원할 수 있습니다. 여러 방면에서 준비하길 바랍니다
강승현 선임 연구원 : 극지연구소에 취업하고 싶은 학생들은 준비를 할 때 극지에 대해 많이 아는 게 유리해요. 본인의 전공을 극지와 연결해 논문을 쓰면 취업할 때 유리할 듯해요.
이원영 선임 연구원, 강승현 선임 연구원 : 여러분 극지는 사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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