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은 7월 21일 전남지역을 방문하여 집중호우로 인한 해양쓰레기 수거현장을 점검하였다. 최근 집중호우로 인해 전국적으로 약 6 천톤의 해양쓰레기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며, 이러한 쓰레기는 해안가나 양식시설 등에 유입되어 환경을 훼손시키거나 시설물 파손을 일으킬 뿐만 아니라 항만으로 들어와 선박의 입,출항 등 항만기능에 장애를 일으킬 수 있어 신속한 수거,처리가 요구된다. 해양수산부는 해양쓰레기를 신속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바다환경지킴이, 강하구쓰레기 수거 사업 등을 통해 지자체를 지원하고 있으며, 필요한 경우 별도로 편성된 예비비를 추가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국가가 관할하는 해역에 대해서는 22척의 청항선을 운영하여 항만 등 국가시설의 기능이 정상적으로 유지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