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명절기간 수산물 물가안정을 위해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가겠습니다

- 폭염 떼죽음에 ‘가을 전어’ 가격 2배...“추석 대목? 얼음값도 못 건져” (경향신문, 9.12) 보도 관련

< 보도 주요 내용 >

□ 폭염·고수온으로 인해 우럭, 광어 등 양식어류 폐사, 전어 어획량 감소가 발생하여 수산물 가격이 대폭 상승하고 시중 판매상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음

ㅇ 주요 성수품인 참조기 가격 역시 작년 추석 전주 대비 상승하였음

< 설명 내용 >

□ 대표적 양식수산물인 우럭과 광어의 경우, 고수온으로 인한 피해가 일부 있으나 아직까지 시중 가격에는 큰 영향이 없습니다.

ㅇ 우럭은 상대적으로 수온이 낮은 전남 흑산도를 중심으로 출하·유통되고 있으며 9월 도매가격은 전년 동월 대비 상승했으나, 현재 전국적인 고수온 피해 상황과 양식수산물 수급·가격 추이를 지속 모니터링하며 조치해 나가고 있습니다.

* 도매가격(원/kg, KMI) : ('22.9) 19,158원, ('23.9) 13,300원, ('24.9.첫째주) 15,200원

ㅇ 광어는 제주·완도를 중심으로 출하량이 지속 증가*하고 있으며, 9월 도매가격은 전년 동월 대비 소폭 상승**하였으나 오름세가 크지 않은 상황입니다.

* 출하량(톤) : ('24.7) 3,130톤 → ('24.8) 3,479톤

** 도매가격(원/kg, KMI) : ('22.9) 14,000원, ('23.9) 14,250원, ('24.9.첫째주) 15,000원

□ 한편, 가을철 수산물 전어의 경우 최근 고수온 등으로 시중 공급이 원활하지 않아 가격이 상승한 것으로 보입니다.

* 노량진수산시장 소매상 가격 (원/kg) : (‘23.9) 20,000→(’24.9) 30,000 (↑50%)

ㅇ 주 생산시기가 앞당겨지는 것으로 보이는 등 자원량 변동이 있는바, 향후 관련 연구를 추진하고 지속 관리하겠습니다.

□ 참조기의 경우, 예년보다 이른 추석으로 인해 아직 주 생산시기가 도래하지 않아, 작년 추석 전주와 비교하여 가격이 다소 높은 수준입니다.

* 참조기 소비자가격(원/마리, aT) : (‘24.9.12 가격) 1,598원, 작년 추석 전주(’23.9.22) 대비 약 26% 상승

ㅇ 이에 해양수산부는 추석 대책기간 동안 정부 비축물량 공급(조기 160톤 등 총 1.3만톤), 역대 최대규모 예산을 투입한 온·오프라인 할인행사 등 다각적인 대책을 추진 중으로, 8월 말부터는 추가적인 가격 상승 없이 안정적으로 관리*되고 있습니다.

* 참조기 소비지가격(원/마리, aT) : (8.26) 1,835 → (9.12) 1,598 (8.26 대비 △13%)

ㅇ 특히, 이번 주부터는 대형마트 중심으로 참조기 할인율을 50%에서 최대 60%까지 상향하였으며, 굴비를 정상가의 55%까지 할인한 ‘추석 민생 선물세트’도 수협 온라인몰 등을 통해 판매하고 있습니다.

ㅇ 전통시장에서는 구매금액의 최대 30%를 할인해*주는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를 통해 조기·굴비 등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습니다.

* 행사기간 (9월 9일~15일, 국산수산물 구매 금액의 최대 30% 환급)

□ 앞으로도 비축수산물 방출 및 할인행사 등 다양한 정책을 지속 추진하며 장바구니 물가안정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ㅇ 아울러, 고수온 피해 어가의 경영재개를 위해 추석 전 재난지원금과 재해보험금(보험 가입어가) 일부를 신속히 선지급한 바 있으며, 아직 재난지원금을 받지 못한 피해어가에 대해서는 재난지원금을 조속히 지원할 수 있도록 피해조사 등 관련 절차를 신속히 진행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