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23년 만의 APEC 해양관계장관회의 개최, 아태지역 해양협력의 미래를 논하다

23년 만의 APEC 해양관계장관회의 개최



아태지역 해양협력의 미래를 논하다

 

 

- 해양 회복력 증진, IUU 어업 근절 등 해양수산 현안에 대한 역내 협력 방안 논의

 
 
 

  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430()부터 51()까지 부산에서 5APEC 해양관계장관회의우리의 푸른 미래로 항해하다 - 연결, 혁신 그리고 번영을 주제로 개최된다고 밝혔다.

 

  * 영문명 : 5th APEC Ocean-related Ministerial Meeting, 5th AOMM

 

  5APEC 해양장관회의는 우리나라의 2025 APEC 정상회의 의장국 수임을 계기로 개최되는 분야별 장관회의 중 첫 번째로 개최되는 회의이다. 이번 회의에는 마리아 안토니아 율로-로이자가 필리핀 환경자원부 장관, 젤타 웡 파푸아뉴기니 수산해양부 장관을 비롯한 21APEC 경제체 해양수산 관계부처 장ㆍ차관 등 고위급인사 15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회의에서는 해양 회복력 증진, 해양환경 보존, 불법·비규제·보고 어업 근절, 지속가능한 어업과 양식업 등이 주요 의제로 논의될 예정이다. 우리나라는 이번 회의에서 APEC 해양 회복력 증진 로드맵 수립, APEC 해양환경교육훈련센터(AMETEC*) 활성화 등을 제안할 예정이다.

 

  * APEC Marine Environmental Training & Education Center : 1차 해양장관회의(2002)를 계기로 한국해양과학기술원(KIOST) 산하에 설립된 센터로, APEC 회원국을 대상으로 해양 관련 역량강화 워크숍, 직무훈련 프로그램 등을 운영

 

  이번 제5APEC 해양장관회의는 428()부터 30()까지 부산에서 개최되는 제10차 아워오션 콘퍼런스(Our Ocean Conference, 이하 OOC)에 연이어 개최되어, 10OOC의 협력 성과를 APEC 논의에 반영함으로써 더욱 효과적인 글로벌 해양 협력 논의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2002년 제1APEC 해양관계장관회의가 서울에 개최된 이후 23년 만에 APEC 해양장관회의를 대한민국에서 다시 개최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라고 하면서, “이번 회의는 그간 APEC 내에서 이루어진 해양수산 논의를 집대성하고, 향후 아태지역 해양협력의 향방을 제시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 1(‘02, 대한민국 서울) - 2(’05, 인도네시아) - 3(‘10, 페루) - 4(‘14, 중국)

   - APEC 해양관계장관회의는 한국의 제안으로 만들어진 APEC 분야별 장관회의로, ’02년 서울에서 최초 개최되었으며, ‘14년 제4차 회의 이후 개최되지 않다가 11년 만에 우리 주도로 재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