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우리 바다의 모든 해양수산생물 정보를 담은 ‘2023 국가 해양수산생물종 목록집’ 발간

우리 바다의 모든 해양수산생물 정보를 담은

‘2023 국가 해양수산생물종 목록집’ 발간

- 세계 최초 신종으로 보고된 뾰족옆가시붙은꼬리옆새우 등 총 15,198종 정보 수록


해양수산부(장관 조승환)는 우리나라에 서식하고 있는 해양수산생물에 대한 정보를 담은 ‘2023년 국가 해양수산생물종 목록집’을 발간하였다.

 

‘국가 해양수산생물종 목록집’은 나고야의정서* 발효에 따라 우리나라에 서식하고 있는 해양수산생물을 목록화한 것으로 2016년부터 매년 발간되고 있으며, 해양수산생명자원 주권에 대해 과학적 근거로 활용되는 중요한 자료이다.

 

* 나고야의정서(2017. 8. 국내 발효) : 생물자원에 접근하는 경우 자원 보유국의 허가를 받아야 하며 자원 이용에 따른 이익은 자원 제공국과 공유해야 함을 규정

 

올해 목록집은 백령도에서 발견되어 세계 최초 신종으로 보고된 뾰족옆가시붙은꼬리옆새우 등 414종을 새롭게 포함하여 총 15,198종의 학명과 국명 등 정보를 담았다. 이 중 9,339종은 국립해양생물자원관, 국립수산과학원 등에서 실물을 보존하고 있다.

 

또한, 작년 한글날에 대국민 선호도 조사를 통해 우리말 이름을 지어준 큰사각손참옆새우, 대왕자라목벌레 등 10종도 포함하였으며, 해양수산부 소관 법령에서 관리하고 있는 해양보호생물, 국외반출 승인대상 해양수산생물 등에 대한 정보도 추가로 담았다.

 

종 목록집은 55개 관련 기관에 배포하고, 해양생명자원통합정보시스템 누리집(www.mbris.kr)에도 게시하여 누구나 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은 “해양수산생명자원은 미래 해양생명산업의 기반이 되는 소중한 국가 자산인 만큼, 앞으로도 해양수산생명자원 주권을 강화하기 위해 해양수산생물종 목록집 발간을 비롯한 정책들을 다각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