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참고) 해수부는 호르무즈해협을 운항하는 우리 선박의 안전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해수부는 호르무즈해협을 운항하는 우리 선박의 안전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 위성을 활용한 운항선박 모니터링 강화, 보안경보장치 점검 및 실시간 연락망 유지 -

 

□ 해양수산부는 호르무즈 해협에서 항해 중이던 국적선박 한국케미(G/T 9,797톤)호가 1월 4일(월) 15시 30분경 이란혁명수비대에게 억류되어 이란 항만으로 이동한다는 사실을 선사로부터 전달받아 외교부,청해부대 등 관계기관에 전파하였습니다.

 

 ㅇ 아울러, 우리 선원(5명) 가족에게 사고 관련상황을 설명하였으며, 호르무즈 해협 인근을 항해중인 국적선박 5척에 관련 상황을 전파하고 경계를 강화하도록 하는 등 안전 항해를 유도하였습니다.

 

□ 현재, 해양수산부는 외교부 등을 통해 우리 선박의 이란 억류 사유* 및 승선원들의 안전 여부 등을 파악 중에 있으며, 이후 새롭게 확인되는 상황 전파, 요청사항 응대 등을 위해 가족들을 실시간 지원할 수 있는 연락체계를 선사와 함께 가동 중에 있습니다.

   * 억류사유로 제시되는 ‘해양환경오염’ 관련, 해당 선박은 지난 해 11월 한국선급(KR)의 검사를 완료하는 등 선체 결함에 따른 해양오염 발생 문제는 없을 것으로 추정

 

□ 한편, 해양수산부는 선박장거리위치추적시스템(LRIT*)을 활용한 선박 위치수신주기 단축(6시간→1시간), 호르무즈 해협 진입 24시간 전 선박보안경보장치(SSAS**) 사전점검, 선사와의 실시간 연락체계 유지 등 중동지역 항해 선박에 대한 모니터링 및 대응체계를 강화하겠습니다.

   * Long Range Identification and Tracking of Ships, 해상보안 강화를 위해 위성통신설비를 이용하여 선박의 위치를 추적하는 시스템
  ** Ship Security Alert System, 선박이 위험에 처한 경우 위성을 통해 당사국 정부로 발신하는 비상신호장치
  
□ 해양수산부는 억류된 선원들의 가족 지원에 소홀함이 없도록 하고, 억류된 선박 및 선원이 조속히 석방될 수 있도록 외교부,국방부 등 관계기관과 긴밀하게 협력하는 등 총력 대응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