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우리말 해양지명을 책 한권으로 확인한다

해양수산부 국립해양조사원(원장 박경철)은 대한민국의 해양영토와 그 이름을 국민이 쉽게 확인해 볼 수 있도록 ‘우리바다 우리 해양지명’ 총판을 제작해 배포한다. 이 책에는 정부가 고시한 우리말 해양지명이 총망라돼 있다.


국가 문화유산이자 국민의 해양 가치관을 표현하는 중요한 도구인 해양지명은 항해안전과 역사·문화 연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이용된다. 유럽인들이 신대륙을 발견하면 이름을 붙이고 영토로 삼았듯이 오늘날에도 세계 각국이 해양영토를 확장하고 진출하기 위한 중요한 도구로 해양지명을 이용한다.


이번에 만들어진 해양지명집에는 국립해양조사원이 2002년부터 2013년까지 10여 년간 조사해 표준화한 해양지명 880개와 국제기구에 등록한 태평양, 남극, 동해의 해양지명 43개가 수록돼 있다.


최신호 국립해양조사원 해도수로과장은 “해양지명집 발간이 해양지명을 국내외에 통용시키고 우리 해양영토를 공고히 하는 효과를 가져 올 것”이라고 기대했다.


국립해양조사원은 앞으로 해양수산부가 고시하지는 않았지만 국내외에서 통용되고 있는 해양지명들을 정비하고 2002년 이전에 고시된 해양지명도 함께 수록한 국가 해양지명 아틀라스를 만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