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소식

2022년 전국 항만 물동량 15억 4,585만톤 처리

  • 관리자
  • 2023-04-21 15:34:04
  • 조회수:981
다운로드 230127(조간) 2022년 전국 항만 물동량 15억 4 585만톤 처리(항만운영과).hwpx
230127(조간) 2022년 전국 항만 물동량 15억 4 585만톤 처리(항만운영과).pdf
2022년 전국 항만 물동량 15억 4,585만톤 처리

- 컨테이너 물동량은 전년 대비 4.1% 감소한 2,881만 TEU 처리 -

 

 

해양수산부(장관 조승환)는 2022년 전국 무역항에서 처리한 항만 물동량이 총 15억 4,585만 톤으로 전년(15억 8,283만 톤) 대비 2.3% 감소하였다고 밝혔다.

* (1분기) 2.5%↑, (2분기) 4.0%↓, (3분기) 2.4%↓, (4분기) 5.3%↓

 

수출입 물동량은 우크라이나 사태 장기화 및 세계경기 둔화에 따른 영향으로 전년(13억 5,258만 톤) 대비 3.5% 감소한 13억 472만 톤으로 집계되었으며, 연안 물동량은 유류 등 수입 원자재의 국내항 간 운송 증가에 따라 전년(2억 3,025만 톤) 대비 4.7% 증가로 총 2억 4,113만 톤으로 집계되었다.

 

한편, 2022년 4분기 항만물동량은 총 3억 8,140만 톤으로 전년 동기(4억 268만 톤) 대비 5.3% 감소하였고, 그 중 수출입 물동량은 3억 2,286만 톤으로 전년 동기(3억 4,047만 톤) 대비 5.2% 감소하였다.

 

항만별(물동량 기준)로 보면 부산항, 광양항, 인천항이 전년 대비 각각 4.0%, 7.8%, 5.0% 감소하는 등 대부분의 항만이 전년 대비 감소세를 기록하였으나, 울산항은 5.5% 증가하였다.

 

《 컨테이너 화물 》

 

2022년 전국 항만의 세계경기 둔화 등 영향으로 수출입 물동량이 줄어들어 전년(3,004만 TEU) 대비 4.1% 감소한 2,881만 TEU를 기록하였다.

 

수출입은 주요 국가의 물동량 감소(중국 3.7%↓, 일본 3.0%↓, 러시아 25.3%↓)에 따라 전년(1,717만 TEU) 대비 4.3% 감소한 1,644만 TEU로 집계되었으며, 전년과 대비하여 수출 물동량은 4.1% 감소한 822만 TEU, 수입 물동량은 4.4% 감소한 822만 TEU를 처리하였다.

 

환적은 전년(1,269만 TEU) 대비 4.2% 감소한 1,215만 TEU를 기록하였다.

 

부산항은 전년(2,271만 TEU) 대비 2.8% 감소한 2,207만 TEU를 기록하였다.

수출입은 글로벌 인플레이션, 주요국의 긴축정책 등에 따른 경제성장 둔화 영향으로 전년(1,043만 TEU) 대비 1.2% 감소한 1,031만 TEU를 처리하였다. 환적은 전년(1,227만 TEU) 대비 4.2% 감소한 1,176만 TEU를 처리하였는데, 이는 중국 주요도시 봉쇄 및 우크라이나 사태로 인해 물동량 감소(중국 9.1%↓, 러시아 33.2%↓)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인천항은 전년(335만 TEU) 대비 4.9% 감소한 319만 TEU를 기록하였다. 수출입은 주요 교역국의 물동량 감소(중국 4.1%↓, 미국 24.9%↓ 등)에 따라 전년(329만 TEU) 대비 5.3% 감소한 312만 TEU를 처리하였으며, 환적은 전년(5만 TEU) 대비 32.2% 증가한 7만 TEU를 처리하였다.

 

광양항은 전년(212만 TEU) 대비 12.3% 감소한 186만 TEU를 기록하였다.

수출입은 대부분의 교역국의 물동량(중국 8.2%↓, 미국 12.7%, 일본 16.8%↓)이 줄어듦에 따라 전년(179만 TEU) 대비 11.9% 감소한 157만 TEU를 처리하였으며, 환적은 전년(33만 TEU) 대비 16.1% 감소한 28만 TEU를 처리하였다. 광양항은 중국항만 봉쇄와 글로벌 항만체선, 두 차례(‘22.6, ’22.11~12)의 화물연대 운송거부 등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 비컨테이너 화물 》

 

전국 항만의 2022년 비컨테이너 화물 물동량은 총 10억 4,265만 톤으로 전년(10억 5,112만 톤) 대비 0.8% 감소하였고, 광양항, 인천항 등은 감소세를 나타냈으나 울산항, 평택당진항, 대산항은 증가하였다.

 

광양항은 철강제품 원자재인 철광석과 유연탄 수입 물동량 감소 영향으로 전년(2억 5,809만 톤) 대비 6.8% 감소한 2억 4,060만 톤을 기록하였다.

 

울산항은 세계 유가상승 및 정제마진 개선에 따른 원유 수입, 석유화학제품 수출 물동량 증가와 자동차 수출 증가에 따라 전년(1억 7,905만 톤) 대비 6.1% 증가한 1억 8,993만 톤을 기록하였다.

 

평택·당진항은 자동차 수출입 물동량 증가 영향으로 전년(1억 251만톤) 대비 0.5% 증가한 1억 300만 톤을 기록하였다.

 

인천항은 하반기 바다모래 채취허가 종료에 따른 모래 물동량 감소, 유연탄 및 원유 수입 감소에 따라 전년(1억 563만 톤) 대비 5.7% 감소한 9,956만 톤을 기록하였다.

 

대산항은 석유정제품 및 석유가스 물동량 증가에 따라 전년(8,692만 톤) 대비 2.3% 증가한 8,894만톤을 기록하였다.

 

품목별로 보면 유류, 자동차가 각각 0.7%, 4.6% 증가하였으며, 광석, 유연탄는 각각 9.2%, 3.2% 감소하였다.

 

유류는 원유 및 석유가스 수입과 석유정제품 수출 물동량의 소폭 증가에 따라 전년(4억 6,405만 톤) 대비 0.7% 증가한 4억 6,728만 톤을 기록하였다.

 

광석은 세계적 철강제품 수요 둔화 및 일부 제철소의 태풍 영향으로 철광석 수입 물동량 감소에 따라 전년(1억 4,092만 톤) 대비 9.2% 감소한 1억 2,794만 톤을 기록하였다.

 

유연탄은 에너지 수급정책 등 계절 관리제로 인한 화력발전소 수요가 줄어 전년(1억 2,727만 톤) 대비 3.2% 감소한 1억 2,315만 톤을 기록하였다.

 

자동차는 반도체 수급 정상화 및 친환경 자동차 수요 증가 등에 따라 전년(8,542만 톤) 대비 4.6% 증가한 8,932만 톤을 기록하였다.

 

윤현수 해양수산부 해운물류국장은 “’22년 1~2월 컨테이너 등 물동량은 전년 대비 높은 수준으로 순조롭게 출발하였으나, 3월 이후 러-우크라이나 전쟁, 상하이 등 중국 주요 도시 봉쇄, 글로벌 긴축기조 등 대외여건 변화의 영향이 본격적으로 나타났다”라고 밝혔다. “’23년에는 각 항만별로 신규 노선을 유치하여 물동량을 창출하는 한편, 수출기업 지원을 위한 수출물류 처리에도 최선을 다하여 물동량 실적을 개선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전글이전 2022년 3분기 전국 항만, 물동량 3억 8,278만톤 처리
다음글다음 2023년 1분기 전국 항만, 물동량 3억 8,827만 톤 처리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