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lar G-7 진입을 위한 도약-극지연구의 랜드마크 준공

해양수산부(장관 : 윤진숙)는 한국해양과학기술원 부설 극지연구소 청사를 인청광역시 송도지구에 준공했다고 밝혔다. 준공식은 4월 29일 극지연구소(소장 : 이홍금) 청사에서 개최되었고, 해양수산부 관계자를 비롯하여 황우여 새누리당 국회의원, 송영길 인천시장, 주한 노르웨이 대사 등 국내외 인사가 참석했다.


이번에 준공된 극지연구소 청사는 건축연면적 21,525㎡에 본관동, 연구동, 극지지원동, 기숙사 등 4개 건물로 구성되어 있으며, 2010년 설계를 시작으로 3년 4개월 동안 총 426억원의 예산이 투입되었다.


 * 부지면적은 35,887㎡로, 인천경제자유구역청으로부터 부지 무상임대


또한 청사 건물 이외에 2개 연구동을 추가로 건설하는 2단계 사업을 진행하여, 올 해 설계를 완료할 예정이다.


극지연구소는 2004년 한국해양과학기술원 부설기관으로 설립되어, 2006년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의 갯벌타워를 일부 임차하여 사용하여왔다. 이번 청사 준공은 연구소 설립 이후 9년 만에 자체청사를 건설한 것으로,


그 동안 임차 사용으로 인해 실험시설 확충이나 연구 공간 확보에 어려움이 많았다. 이번 청사 건설에 있어 이러한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극지 생물 및 운석·빙하 시료 등을 통합 관리할 수 있는 클린룸과 공간이 협소하여 물품관리가 어려웠던 극지지원동을 별도로 설치하였다.


특히, 본관동은 빙하를 형상화하여 극지의 독특한 자연환경을 담고, 연구동은 쇄빙연구선 아라온호를 형상화하여 극지연구의 상징성을 강조하였다.


극지연구소는 2014년까지 남극 장보고과학기지를 차질 없이 준공하고,  2025년까지 남극점 진출을 목표로 하는 ‘남극대륙 융복합 연구 프로그램’과 극지시료 연구의 활성화를 위한 ‘극지시료 큐레이션 센터’를 운영할 예정이다.


해양수산부 관계자는 “이번 청사 준공은 우리나라가 극지 연구를 주도하는 「Polar G-7」국가로 진입할 수 있는 도약의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이를 위해 순수 과학연구(남극)와 함께 경제산업적 측면(북극)도 고려하여 국가이익을 제고하고, 남·북극을 아우르는 「Bi-Polar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