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동정) 송상근 해수부 차관, 국제해운‘미래연료 포럼’개최

송상근 해수부 차관, 국제해운‘미래연료 포럼’개최

- 미래연료를 통한 국제해운 탈탄소 규제 대응 및 新산업 발전 기대 -

 

송상근 해양수산부 차관은 3월 16일(목) 오후 2시 한국해운협회에서 국제해운 탈탄소화 대응을 위한 ‘미래연료 포럼’ 회의를 개최한다.

 

국제해사기구(International Maritime Organization, IMO)*는 올해 7월에 국제해운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기존 ‘50년 50% 감축에서 실질적 배출량을 ’0‘으로 만드는 ’탄소중립‘으로 상향할 예정이며, 유럽연합은 ‘24년부터 온실가스 배출권거래제를 도입함과 동시에 ’25년 화석연료 사용을 직접적으로 제한하는 규제 도입을 계획하는 등 전 세계적으로 국제해운 탈탄소화가 가속화되고 있는 추세이다.

 

* 해운·조선에 영향을 미치는 해상안전, 보안 및 해양오염방지를 위한 국제기준을 관장하는 국제연합(UN) 산하의 전문기구

 

해양수산부는 이러한 탈탄소화 흐름을 선도하고자 지난 ‘22년 11월 한-미 간 무탄소 선박 시범운항 투입을 위한 “녹색해운항로 구축”을 선언하였으며 우리나라 해운물류 기업인 HMM에서도 9천TEU급 메탄올 추진 컨테이너선 9척을 발주하는 등 무탄소 선박 운항을 준비하고 있다.

 

이번에 구성되는 ’미래연료 포럼‘은 친환경 연료 분야를 집중적으로 논의하기 위해 지난해 구성된 ‘국제해운 탈탄소 협의체*’를 확대 구성한 민·관·산·학·연 협의체이다.

 

* 해운분야 탈탄소 대응전략 모색과 친환경 해운 촉진방안 마련을 위해 해운, 조선, 연구기관, 학계, 선박검사기관 등으로 구성된 협의체(‘22.1 구성)

 

이 포럼에는 기존 협의체 구성원인 해운·조선 분야 전문가 외에도 에너지 생산·공급, 연료 공급 시설, 금융·제도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하여 미래연료 도입 및 활용방안을 모색해 나갈 예정이다.

 

송 차관은 이 자리에서 “다양한 산업계 및 학계가 긴밀한 협력체계와 파트너쉽 구축으로 우리의 역량을 결집한다면 기후위기로 인한 탈탄소화 변화 요구를 새로운 기회로 바꿀 수 있을 것 ”이라며, “이 포럼이 각 분야의 협력 기반을 마련하고 미래연료 전환을 선도하는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게 될 것”이라고 밝힐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