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막] 해리포터와 함께 - 아라호

해리포터와 함께 해양쓰레기 수거 현장에 가다!

에메랄드빛 바다를 뽐내는 통영 비진도

하지만 해양쓰레기와의 전쟁 중인 이곳

이를 해결하기 위해 나선다!!

해양쓰레기 수거 현장을 찾아간 아라호와 9기 해리포터 기자단

해양수산부MC 정재형
여러분 반갑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해서 쓰레기양이 많아지고
또 해안가에도 쓰레기가 굉장히 많이 생기고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통영의 아라호를 타고
저희가 직접 해양쓰레기를 수거하러 왔습니다
자, 그럼 해리포터 분들 모셔볼까요?

해리포터 기자단 등장

안녕하세요

전해정
저희는 해양수산부 기자단 해리포터 9기 기자단원입니다

김영인
바다를 사랑하는 저희가 취재를 하기 위해 비진도에 도착했는데요

강지혜
네 여기 있는 해양쓰레기들을 수거하고
저기 뒤에 보이는 아라호에 대한 밀착취재를 해볼 예정입니다

정재형MC
힘내서 지치지 말고
여기 있는 거 싹 다 쓸어가는 거예요. 아시겠죠?

하나, 둘, 셋! 파이팅!

비진도 해양쓰레기 수거 START!

왜 여자분들은 큰 거 드는데 작은 쓰레기만 드세요?

정재형MC
큰 거를 제가 양보해드렸어요

양심 있어?

(뿌린대로 거둔다)

#해양쓰레기 #우리에게 #맡겨줘
#힘들지만 #바다를 #위해서라면
#영차영차 #다같이 #파이팅

그만 찍고 (쓰레기) 주우세요 피디님

무인도서의 해양쓰레기는 어떻게 발생하는 걸까?

주민들의 속사정
화장실에서 그냥 다 버리는 거예요
페트병도 바다에다가 던지고
낚시꾼들도 문제지만
배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도 문제고요

바닥에 있는 이것은...?

해조류도 수거 대상?!

이게 쓰레기가 아니라 몰(모자반)이라는 해조류 같은 건데 밀려오더라고요
그래서 큰 문제인 것 같아요

페트병이나 일반 쓰레기만 주워봤지
이렇게 많은 양의 물(모자반) 같은 건 처음 (해)봅니다

열심히 수거하는 해리포터 기자단

아까부터 자주 보이는데...?

쓰레기의 대부분은 폐부표?!

국내 해양 플라스틱 쓰레기의 53%가 폐부표라는 사실!

저희는 한 번 주우니까 잠깐 힘들면 되는데
계속하시는 분들은 정말 힘들 것 같아요

다른 사람들도 다 같이 이 해양쓰레기에 대해서 관심을 가지고
함께 이것을 해결해 나갔으면 좋겠습니다

어느새 마무리되어가는 수거 현장

이 많은 쓰레기들은 어디로 갈까요?

멋진 중장비들의 등장!

육지로 수거·운반하기 위한 작업중

여기서 잠깐!
중장비를 싣고 온 아라호에 대해 알아볼까요?

아라호는 어떤 역할을 하는 배인가요?
아라호 도서 지역, 연안의 해양쓰레기를 상시 수거하는
해양쓰레기, 생활쓰레기 전용 수거·운반선

김정규 팀장님
그런 해양쓰레기들이 상당히 많이 있습니다
언제든지 수거할 수 있다는 수거 시스템이 갖춰져 있다는 게 가장 큰 장점이죠
이번에 건조하면서 5톤 차량 두 대를 실을 수 있는
배를 건조하게 됐습니다

아라호와 해리포터 기자단, 그리고 자원봉사자 분들의 노력으로
깨끗해진 비진도의 해변

잠시 아름다운 바다를 감상해볼까요~?

해양쓰레기 수거 현장을 참여한 소감과 느낀점

김영언
바다의 자원을 지속 가능하게 하려면
우리 모두가 바다를 지키기 위해
앞서 나가야 한다는 것을 배웠고요
환경을 위해 모두 힘써주세요

전해정
오늘 정리한 쓰레기 중에
폐부표가 장기간 햇빛에 노출되면
미세플라스틱으로 바뀐다고 알고 있습니다
근데 그런 것들을 미리 (수거해주고) 방지해주는
아라호가 참 고맙다고 느꼈어요

강지혜
오늘 와서 주민분들과 함께 봉사하면서
정말 쓰레기가 많구나 하고 느낄 수 있었습니다

정재형MC
오늘 이렇게 해양수산부의 해양쓰레기 저감 정책의 일환으로
쓰레기 수거 현장 체험을 해봤습니다
자 이렇게 해안가에 와서 쓰레기 버리는 사람들
나빠요, 안 나빠요

잠깐!
이런 제도는 들어보셨나요?
해리포터 기자단에게 질문!

정재형MC
해리포터 분들께 질문 하나 드리겠습니다
반려해변제도에 대해 들어보셨나요?

들어보지 못한 것 같아요

처음 들어보셨죠
반려해변제도란 국민과 함께하는 바다가꾸기 정책의 일환으로
기업·개인·단체 등이 해변을 선택하여 관리하는 제도

내가 가꾸는 반려해변제도로 더욱 깨끗한 바다를 만들어요~

정재형MC
자, 그럼 오늘 너무나 고생 많으셨고요
우린 또 다음 현장에서 만나 뵙도록 하겠습니다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