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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판 뉴딜 - 깨끗한 우리 바다를 지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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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서
디지털소통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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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당자
이정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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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21.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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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515
글로벌 해양수산 강국으로의 대전환
깨끗하고 아름다운 바다, 하지만 조금만 가까이
그 속을 들여다본다면 우리 눈에 보이지 않는 수많은 해양쓰레기가 숨어있습니다.
코로나19 펜데믹 여파로 플라스틱 등 국내 일회용품 쓰레기가
2019년 대비 약 20% 증가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우리 눈이 닿지 않는 곳, 바닷속에서도
쓰레기와의 전쟁이 일어나고 있는데요.
해양쓰레기에 대해 한번 알아볼까요?
먼저 해양쓰레기는 크게 세 가지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첫 번째, 육지와 맞닿은 부분에 있는 ‘해안쓰레기’,
두 번째, 해수 표면 가까이에 떠다니는 ‘부유쓰레기’,
세 번째, 바다 밑바닥에 가라앉은 ‘침적쓰레기’
눈에 바로 보이는 ‘해안쓰레기’와 ‘부유쓰레기’와는
달리 수면 아래 가라앉아 있는 ‘침적쓰레기’는
바로 발견하기 쉽지 않습니다.
사람이 아닌 장비를 투입해 수거해야 하고
매일 수거를 할 수 없어 그 문제가 심각한데요.
해양생물이 먹이로 착각해 삼키거나
폐어구류에 갇히는 등 해양생물의 폐사를 유발하여
어업 비용 증가와 어획량 감소의 원인이 됩니다.
또한 선박의 추진기관을 방해하여 해양사고의 원인이 되는 등
어업인들의 터전을 위협하고 있습니다.
우리 바다를 아프게 하는 것은 침적쓰레기 뿐만이 아닙니다.
해안, 부유쓰레기의 가장 큰 비율을 차지하고 있는
또 다른 쓰레기에 대해서도 알아보겠습니다.
여러분은 바다 양식장 하면 어떤 모습이 가장 먼저 생각나시나요?
바다 위에 동동 떠 있는 부표가 가장 먼저 떠오르실 것 같은데요.
일상에서도 흔히 볼 수 있는 스티로폼 부표는 장기간 햇볕에 노출되면
잘게 부서져 미세 플라스틱 발생의 원인이 됩니다.
심지어 우리나라 해안에서 관측되는 해양플라스틱 쓰레기 중 54%가 폐어구, 폐부표 등으로 인해 발생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 수 있을까요?
바로 해양수산부의 그린뉴딜, 해양플라스틱 제로화에 있습니다!
「해양플라스틱 저감 종합대책」에 따라 연안 양식어장에 사용되는
스티로폼 부표를 2024년까지 친환경 인증제품으로
100% 교체할 계획입니다.
친환경 부표 사용 의무화를 추진하고
어구‧부표 보증금제, 어구 실명제 등도 시행할 예정입니다.
이렇게 되면 2030년까지 해양플라스틱 현존량을
50%나 줄일 수 있게 됩니다.
그래도 우리 바다가 걱정되신다면
내 손으로 직접 해변을 관리할 수도 있습니다.
해양수산부에서는 기업, 단체, 개인 등이
해변을 선택하여 사랑과 책임감을 가지고
관리하는 반려해변 사업을 5월부터 시행할 예정입니다.
이렇게 우리 바다를 위한 여러 정책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 모두가 바다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해양쓰레기에 대한 경각심을 가져야
우리 바다가 행복해질 수 있습니다!
건강한 바다, 깨끗한 바다를 그리는 그린 뉴딜.
자연과 사람이 함께 공존할 수 있는 바다를 위하여
효율적인 해양쓰레기 관리에 앞장서
해양환경을 복원하고 생태계 보존을 위한
바다가 되도록 해양수산부가 이끌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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