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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판 뉴딜 - 바다 위 탄소 제로를 위하여, 친환경 선박!

  • 부서

    디지털소통팀

  • 담당자

    이정민

  • 등록일

    2021.02.04.

  • 조회수

    714

글로벌 해양수산 강국으로의 대전환

 

바다 위 탄소 제로를 위하여

 

201512월 파리에서 열린 21차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에서 채택한 파리기후변화협약은

2020년 만료 예정인 교토의정서를 대체해

2021년부터 적용될 기후변화 대응을 담고 있는데요

 

파리기후변화협약이란?

2020년 이후의 기후변화 대응을 담은 국제 협약

 

산업화 이전 수준과 비교하여 지구 평균 온도를 2이상 상승하지 않는 것을 목표로 합의하였습니다

 

인류생존을 위한 목표온도 합의!

 

대한민국 탄소중립 선언 '더 늦기 전에 2050'('20.12.10)

위기는 이미 우리 눈앞에 다가오고 있습니다

각 나라가 앞다투어 '2050년 탄소중립'을 선언하고 있는 이유입니다

 

우리나라를 포함해 120여 개국은 2050년까지 재생에너지를 늘려 이산화탄소의 배출량을 최대한 줄이고 남은 이산화탄소까지 모두 상쇄해 탄소순배출량을 0으로 만들겠다는 2050 탄소중립을 선언하였습니다

 

지구온난화를 막기 위해 세계가 선언한 2050탄소중립

 

이제 저탄소경제는 세계적인 경제질서의 흐름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혹시 알고 계셨나요?

바다에서도 생각보다 많은 대기오염 물질들이 발생하고 있다는 사실

 

<국가 대기오염물질 배출량 통계(2017)>

총계

도로

비도로

에너지

사업장

생활주변

비산먼지

기타

91,731(100%)

8,715(9.5%)

15,002(16.4%)

선박

3,162(3.4%)

33,686(36.7%)

12,854(14.0%)

17,690(19.3%)

662(0.7%)

7,731(8.4%)

 

더불어 국제해사기구(IMO)의 온실가스 규제로 인해 해운·조선산업의 친환경선박 전환은 불가피한 상황입니다

 

IMO 해양환경 규제 강화, 온실가스 규제

 

2030년 저탄소연료 전환

 

친환경선박 시장의 경우 단기적으로는

저유황유 사용과 저감장치 설치로 대응이 가능하지만

온실가스 규제 강화로 LNG 등 저탄소연료 전환이 필요하고

중장기적으로는 전체 선박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2008년 대비 50% 감축하기 위해 LNG추진선 외 수소 등 무탄소선박으로의 전환이 필수입니다

 

이와 관련한 해양수산부의 정책을

좀 더 구체적으로 살펴볼까요?

 

친환경선박 개발 및 보급

 

우리나라는 조선산업의 강점을 살려 친환경선박을 개발하고 보급할 예정입니다

 

온실가스 70% 감축기술개발

 

첫째, 온실가스를 70% 이상 감축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합니다

LNG전기하이브리드의 핵심기자재 기술을 국산화, 고도화하고, 혼합연료 등 저탄소 선박 기술을 개발하며, 수소암모니아 등 무탄소선박 기술로 이어지는 친환경 선박 및 기자재 기술의 체계적종합적 기술개발을 지원함으로써 2030년까지 기존 유류선박 대비 온실가스 배출량을 70% 이상 저감할 수 있는 기술을 확보할 계획입니다

 

2. 한국형 실증 프로젝트, 그린쉽-K 추진

 

둘째, 한국형 실증프로젝트인 그린쉽-K를 추진합니다

친환경기술을 적용한 소형 연안선박을 건조하고 시범 운항을 마친 뒤 기술성·경제성 검증 후 대형선박까지 확산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3. 친환경선박 보급촉진

<공공부문 388척 전환>

2020 1%

2025 20%

2030 83%

 

<민간부문 140척 전환>

2020 1%

2025 5%

2030 20%

 

34만톤의 온실가스 감축

 

셋째, 친환경선박 보급을 촉진합니다

2030년까지 관공선과 민간선박 총 528척을 친환경 선박으로 전환하여 무려 34만톤의 온실가스를 감축할 계획입니다

 

4. 연료공급 인프라 및 운영체계 구축

 

넷째, 연료공급 인프라 및 운영체계를 구축합니다

현재 연료공급은 차량에서 선박으로 하는 TTS방법을 사용하고 있는데 18만톤급 화물선 탱크용량은 3200m로 트럭 107대가 채워야 하는 용량입니다 그만큼 많은 시간이 낭비되고 있습니다

 

LNG벙커링 선박을 운영하고, 육상 터미널을 구축하는 등 LNG 연료 공급수단을 다변화하고 공급능력을 단계적으로 확충해나갈 예정인데요

연료공급 수요충족을 위한 전용선(7,500m)을 건조 중으로 향후 1척당 연간 37만톤의 LNG를 공급할 수 있습니다

더불어 접안 중인 선박이 배출하는 대기오염물질을 줄이기 위해 육상전원공급장치(AMP)를 상용화하면 접안 중인 선박의 연료소모량을 줄여 6만톤의 온실가스를 감축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친환경 선박과 함께 갯벌 생태계 복원에도 노력하고 있습니다

 

갯벌생태계 복원

훼손·방치된 옛 갯벌지역이나 갯벌 상태가 악화된 곳 대상

 

훼손되거나 방치된 갯벌이나 해수 흐름이 막혀 갯벌 상태가 악화된 곳을 복원할 계획인데요

 

갯벌생태계를 복원하는 방법은 크게 3가지가 있습니다

 

갯벌복원 사업 유형

갯벌재생형

폐염전과 폐양식장을 대상으로 제방을 철거하고

해수를 유입시켜 자연적으로 변해가도록 유도하는 갯벌재생형 복원

 

해수소통형

바닷물의 유입이 단절되어 생태계가 교란된 갯벌을 대상으로

해수소통 구조물을 설치하는 해수소통형 복원

 

기능개선형

갯벌에 방치된 폐말뚝, 건강망 등 갯벌생태계를 위협하는 요인들을 제거하는

갯벌기능개선형 복원입니다

 

이수민 / 해양수산부 대학생 기자단 해리포터9

우리의 바다가 보다 깨끗해지고

건강해질 수 있다는 점이 굉장히 기대가 됩니다

 

노혜준 / 해양수산부 대학생 기자단 해리포터9

청정갯벌 유지를 통해

건강한 수산물 공급을 가능하게 하며,

갯벌 생태계 자체의 가치를 높여

지역경제를 활성화 시킬 수 있을 것입니다

 

그린뉴딜과 2050 탄소중립을 위한 노력은 계속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