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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바다가 보이는 라디오

  • 부서

    디지털소통팀

  • 담당자

    전영진

  • 등록일

    2021.02.09.

  • 조회수

    451

DJ 상괭이 : 바다에 대한 모든 것, 바다가 보이는 라디오 [바보라]
저 DJ 상괭이가 2월 바보라로 인사드립니다!
오늘도 바다에 대한
신비롭고! 놀랍고! 재미있는 이야기들 전해 드리겠습니다! 2월의 수산물,
송어와 새조개부터 만나보시죠!!
“흐르는 강물을 거꾸로 거슬러 오르는 연어~♬”
연어과에 속하는 붉은살의 어류, 송어부터 소개합니다!
생선회, 회무침, 서더리탕 등
골라 먹는 재미가 있는 송어!
맛뿐만 아니라, 송어에 함유된 오메가-3 지방산은
뇌 기능 강화와 치매 및 심혈관 질환 예방에 좋다고 하네요.
우와~ 송어 먹으면 왠지
똑똑해질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 뭔지 알죠?
송어는 <세종실록>에 함경도 지방의 토산물로 소개된,
역사가 깊은 몸인만큼, 지역에 따라 먹는 방법이 조금씩 다르지만
콩가루와 각종 야채, 초고추장을 넣어 비벼 먹으면 한 그릇 순삭!
다음은 “쫄깃쫄깃 오동통통~♬” 아니아니~ 그거 아니고요.
쫄깃쫄깃 오동통통! 신묘한 연체동물, 새조개입니다!
조갯살의 모양이
새의 부리를 닮았다고 해서 이름 붙여진 새조개는
1945년 해방과 더불어 경남지역에서 대량 번식,
인근의 어민들에게 수년간의 중요한 수입원이 돼
해방조개라고 불리기도 했다는데요.
“이름은 하나인데~ 별명은 서너개~♬”
동해과 남해에서는 ‘오리조개’,
부산과 창원 등지에서는 ‘갈매기 조개’,
여수지방에서는 ‘도리가이’라는 별칭으로 불린다고 하죠~
부드럽고 감칠맛이 뛰어나
미식가들로부터 사랑받는 겨울철 별미 새조개!!
고단백·저지방 식품으로
성인병 예방과 다이어트에도 효과적이라고 하니까~
연초에 다이어트 결심하시는 분들!! 새조개에 주목해 주세요!!
2월의 해양보호생물, 바로 빗자루 해송입니다!

빗자루해송은 부채꼴 모양으로 뻗어있는 가지들의 모습이
마치 우리나라 전통 빗자루를 연상케 해서 붙은 이름인데요.
생김새가 식물처럼 보이지만,
해송과에 속하는 자포동물로
암반에 부착하여 서식한다고 해요.
빗자루 해송은 현재, 우리나라와
일본, 호주, 뉴질랜드에 극소수만 사는 희귀종으로
해양레저 활동이 활발해지면서 훼손되기도 하고,
장식품, 세공품 등의 재료로 많이 쓰여서,

현재 ‘망해송’ ‘긴가지해송’ ‘실해송’ 친구들과 함께
국제적으로 보호받고 있습니다
다양한 해양생물의 산란 및 서식지 역할을 하는 등
생태적 가치가 아주 높은 만큼
우리 모두, 아끼고 사랑해야 겠습니다. 해송아, 사랑해~
다음은 이달의 등대 시간입니다!
2월의 등대는 속초 8경 중 제 1경, 속초 등대입니다!
속초 등대의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일출과 주변 경관은
입이 쩍~ 벌어질 만큼 아름답죠!
1957년에 처음 불을 밝힌 속초 등대는 무려 64년째
매일 밤 45초에 4번씩
약 35km 떨어진 바다까지 불빛을 비추며
뱃길을 안내하고 있습니다.
또한, 안개가 끼거나 폭우가 쏟아질 때는
45초에 한 번씩 무신호를 울리며
동해안을 항해하는 선박의 안전까지 지켜주고 있죠.
속초 등대 아래의 동명항에는
새벽에 갓 잡아온 해산물이 가득한데요.
특히 겨울철에는,
맛이 일품인 도치와 함께 도루묵, 양미리 등이 많이 잡힙니다.
 실향민들이 많이 사는 인근 ‘아바이 마을’을 방문하면
사공이 줄을 당겨 운항하는 갯배 체험과 함께
생선구이와 오징어순대까지 맛볼 수 있다고 하네요.
해양수산부는 올해에도
‘이달의 등대 도장 찍기 여행’을 통해 여행후기 작성자 중
우수자 10명을 선정,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다고 합니다. 
자세한 참여방법은
국립등대박물관 누리집에서 확인해 보세요!
바보라의 마지막 코너, 이달의 무인도서!
2월은 울산 명선도입니다!
명선도는 울산시 울주군 서생면 진하리에 위치한 무인도서인데요
섬이 드문 동해에서 아주 귀한 대접을 받는 섬이라고해요!
일출 촬영지로도 정말 유명하죠
휴일이면 전국의 사진가들로 북적이는 이곳,
명선도를 배경으로 오메가를 담은 사진이 특히 유명세를 떨치고 있습니다
또한 명성도 주변에는 아주 재미있는 볼거리가 많다고 하는데요
진하마을과 강양마을을 연결해 화합의 다리라는 특이한 별명을 가지고 있는 ‘명선교’부터
어부들이 갓 잡은 멸치를 그물에서 털고 끓는 물에서 삶아내는 풍경을 볼 수 있는
작은 항구 ‘강양항’까지!
명선도에 놀러 오셔서 아름다운 일출도 보고 즐거운 동해에서의 추억도 쌓고 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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