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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일보 기고] 21세기 풍어제 '수산인의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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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서 홍보담당관 담당자 이정 전화번호 044-200-5015
등록일 2022. 3.31. 조회수 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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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세기 풍어제 수산인의 날 ’ ( 국민일보 , 3.31)

 

예로부터 어촌에는 풍어제와 함께 진정한 봄이 찾아왔다 . 그해 바다로 나가는 배를 띄우기 전 만선과 무사 안녕을 기원하는 풍어제는 어촌지역의 본격적인 조업의 시작을 알렸다 . 새봄의 풍어제는 겨우내 웅크려 있던 어촌에 생기를 불어넣는 봄의 전령 같은 것이었다 .

 

2012 년부터 이러한 조상들의 풍어를 위한 간절한 바람을 이어받아 수산인의 긍지와 자부심을 고취하기 위해 4 1 일을 수산인의 날 로 정해 기념하고 있다 . 그야말로 국민과 함께하는 21 세기 신 ( ) 풍어제라 할 수 있다 .

 

1960 년대 우리 수산업은 원양어업을 중심으로 국가 전체 수출의 20% 이상을 차지하며 경제성장을 뒷받침했다 . 이후 산업 구조가 고도화되면서 수산업은 힘들고 고되다는 인식과 함께 젊은이들은 수산업을 떠나가기 시작했다 . 이러한 인력난과 더불어 코로나 19 유행으로 인한 지역축제 취소 , 수산물 소비 위축 등이 길어지면서 우리 수산업계는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다 .

 

하지만 삼면이 바다로 둘러싸여 영양이 풍부한 다양한 수산물을 상대적으로 쉽게 접할 수 있는 우리나라는 국민 1 인당 연간 수산물 소비량이 약 70 으로 세계 최고 수준이며 생산량 역시 세계 12 위다 . 이러한 통계는 우리 국민의 수산업에 대한 여전히 깊은 관심과 애정을 보여주고 있다 .

 

2021 년 수산물 수출액은 28 2000 만 달러로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하며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 특히 김은 다양한 상품 개발과 맞춤형 마케팅 전략을 통해 바다의 반도체 로 불리며 단일 식품군으로는 최고액인 6 9000 만 달러를 수출하는 등 식품 한류의 선봉에 서 있다 .

 

또한 4 차 산업혁명 기술이 접목되면서 가장 전통적인 산업으로 인식됐던 수산업은 미래형 산업으로 변화를 꾀하고 있다 . 현장에서는 젊은 수산인들이 스마트 , 바이오 기술로 생산성을 높인 양식업을 통해 고소득을 얻기도 하고 , 수산물의 입고부터 경매 , 보관 , 배송단계까지 전 과정이 디지털화돼 위생적으로 관리되는 청정 위판시설도 늘고 있다 .

 

수산인과 어촌은 국민에게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바다에서 사고가 발생하면 인명 구조에 발 벗고 나서며 우리 영토 최일선에서 바다를 지켜왔다 . 수산인은 여러 어려움 속에서도 이 같은 역할을 묵묵히 해내며 경제성장을 견인하는 거름이 돼주었고 , 4 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이하며 새로운 수산업의 탄생을 준비하고 있다 .

 

올해는 4 1 일 충남 보령에서 바다를 풍요롭게 , 어촌을 활기차게 라는 주제로 제 11 회 수산인의 날 행사가 열린다 . 우리 모두 새봄의 신풍어제에 한마음 한뜻으로 안전 조업과 수산물로 풍성한 식탁을 기원하면 좋겠다 .

 

 

http://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924238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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