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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 마산만 해양생태계 살리기에 두 팔 걷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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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서 해양생태과 담당자 정하나 전화번호
등록일 2017. 9.13. 조회수 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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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 마산만 해양생태계 살리기에 두 팔 걷어

- 9.14 보름달물해파리 폴립 제거 및 보호대상해양생물 붉은발말똥게 방류 -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춘)는 해양환경관리공단(이사장 장만)과 함께 9월 14일(목) 마산만 일대에서 멸종위기에 처한 ‘붉은발말똥게’를 방류하고, 유해해양생물 ‘보름달물해파리’의 부착유생(폴립) 제거작업을 실시한다.

 

마산만 일대는 한때 ‘죽음의 바다’로 불릴 정도로 오염이 심한 지역이었으나, 정부는 그간 연안오염총량관리제* 도입?습지보호구역(봉암갯벌) 지정 등 마산만 해양생태계 회복을 위한 노력을 꾸준히 기울여 왔다.

 

* 자치단체별로 오염총량을 정한 뒤 이를 유지할 수 있도록 오염물질의 배출 총량을 체계적으로 관리?규제하는 제도로, 국내에서는 2007년 마산만에 최초 도입?시행
  
해양수산부는 마산만 봉암갯벌의 대표 해양생물인 붉은발말똥게*의 개체 수를 적정 수준으로 유지하기 위해 작년에 붉은발말똥게 인공증식 지침을 개발하였다. 이후 국립해양생물자원관과 군산대학교 공동 연구팀이 국내 최초로 실내 인공증식에 성공하였으며, 자연 서식지에서 생활이 가능할 정도로 성장한 500여 마리를 이번에 방류할 계획이다.

 

* 붉은발말똥게는 보호대상해양생물이자 멸종위기야생생물 2급으로 지정됨

 

해양수산부는 붉은발말똥게 방류 이후 회복 추이를 지속 점검할 계획이며, 이번 방류를 계기로 상대적으로 생물 다양성이 낮은 갯벌 상부의 생태계 회복이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해양수산부는 붉은발말똥게 방류와 함께 유해해양생물인 ‘보름달물해파리’의 부착유생 제거작업도 함께 실시한다. 마산만은 보름달물해파리 부착유생이 대량 서식하던 곳으로, 해양수산부는 3억 개체 이상의 해파리 부착유생을 제거(‘13~’14)하고 사후 점검을 통해 제거효과가 90% 이상 유지되고 있음을 확인하였다.

 

그러나 해파리 부착유생 제거 이후 3년이 경과한 올해 마산만 일부 구역에서 부착유생이 다시 번식하고, 주변 해역에서 해파리 부착유생이 지속적으로 유입되고 있다. 이에 해양수산부는 이 구역에 대한 점검 및 추가 제거작업을 실시하는 등 관리를 강화하고 있다.

 

또한 이번 부착유생 제거작업 시 기존의 방제 방식(고압방식) 대신 주변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할 수 있는 신기술인 ‘흡입방식’을 시범 도입할 계획이다.


박승준 해양수산부 해양생태과장은 “마산만을 다시 살리는 것은 정부를 비롯하여 지자체, 민간 등 공동의 노력이 있어야만 비로소 가능한 일이다.”라며, “최근 마련된 새 정부의 국정과제에도 ‘해양생태계 보전’이 포함된 만큼, 앞으로도 보호대상해양생물 서식지 회복사업과 유해생물 제거작업을 지속 실시하여 건강한 해양생태계 만들기에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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