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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안 기고]‘하나의 바다, 하나의 아시아(One Ocean, One Asia)’('19.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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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서 홍보담당관 담당자 고규환 전화번호 044-200-5014
등록일 2020. 1.17. 조회수 410
첨부파일

하나의 바다 , 하나의 아시아 (One Ocean, One Asia)’       

 

하나의 바다 , 하나의 아시아 (One Ocean, One Asia)’ 는 제 3 차 한 - 아세안 특별 정상회의에서 해양수산부가 내세운 슬로건이다 . 바다를 통해 국가 간에 교역이 일어나고 문명이 서로 연결되는 것은 예나 지금이나 다를 것이 없다 . 세 번의 정상 회의 개최지 모두 해양도시 ( 제주 ‘09 , 부산 ’14 , ‘19 ) 이고 , 바다를 통한 협력은 말 안 해도 당연한 것 아니냐는 각국의 분위기를 이번 정상회의에 서 분명히 체험하였다 .

 

아세안 10 개국은 우리나라와 교역규모가 1,600 억 불로 중국에 이어 제 2 위의 교역 대상이며 , 상호 방문객만 해도 지난해 1,100 만 명에 이르는 신남방정책의 전략적 파트너이다 . 해양수산분야에 있어서 아세안은 일본에 이어 두 번째로 큰 수출 시장이요 (4 5 천만불 ), 두 번째로 큰 수산물 수입국이다 . 우리나라 항만 수출입 물동량의 12% 는 아세안에서 창출된다 .

 

해양수산부는 문재인 정부의 신남방 정책에 발맞춰 아세안 국가들과 해양 , 해운 , 수산 , 항만분야 등 해양수산 전 분야에서 32 건의 외교협정과 MOU 를 체결하고 있다 . 특히 , 이번 한 - 아세안 특별정상회의를 계기로는 베트남 , 미얀마 , 라오스 , 필리핀 4 개국과 선원교육 , 항만운영 , 수산양식 분야에서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

 

베트남과는 ‘18 3 월 대통령의 베트남 국빈방문 시 베트남 주석이 요청한 한국 해양대학교의 실습선 한누리호를 내년에 공여하기로 합의하고 , 선원 교육훈련 분야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선원교육 양해각서 를 체결하였다 . 응우옌 쑤언 푹 (Nguyen Xuan Phuc) 베트남 총리는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부산항을 직접 방문하여 항만 운영현황과 북항 재개발 사업현장을 둘러보았다 . 총리께는 베트남 신 항만 개발사업에 국내 기업이 진출할 수 있도록 각별한 관심과 협조를 요청하였다 .

 

인도차이나 반도의 유일한 내륙국가인 라오스와도 손을 잡았다 . 지난해부터 협력하고 있는 메콩강을 이용한 내륙수로 운송기본계획 수립에 더해 , 항만운영 정보화 시스템 (Port-MIS) 구축도 추가로 지원하기로 하였다 . 이에 따라 , 우리나라 는 라오스에 첨단 IT 기술을 제공하고 , 라오스부터 내륙수운 시스템을 학습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서로 나누게 되었다 .

 

세계적인 수산물 양식 생산국으로 손꼽히는 미얀마 , 필리핀과는 수산양식분야의 협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 미얀마와 필리핀은 양식어업 생산량 기준으로 각각 세계 9 위와 10 위에 위치하고 있다 . 앞으로 수산양식 분야의 과학적 기술적 자료 및 정보교환 , 전문가 등 학술 교류 및 공동연구 , 우리기업의 시장 진출 등의 활발한 교류 협력이 기대된다 .


이번 한 - 아세안특별정상회의를 계기로 이룬 성과 중에 가장 의미 있는 것을 꼽자면 해양수산 전 분야를 아우르는 고위급 해양수산 공동위원회 창설을 제안 하고 지지를 받았다는 사실이다 . 부산항에 방문한 베트남과 라오 스의 총리 두 분은 해양수산 공동위 창설을 가능한 조속히 하자고 약속하였으며 , 미얀마와 필리핀의 장관도 우리의 제안을 환영하고 정상에게 이를 건의하겠다고 하였다 .


외교관계나 인간관계 모두 진정성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함께 번영해 나가자는 진정성을 가지고 협력해 나갈 때 비로소 '하나의 바다, 하나의 아시아'라는 슬로건은 생명력을 가질 수 있다. 외교적 수사가 아님을 알아주기를 바라면서 부산항을 둘러보는 안내선 안에서 베트남과 라오스 총리께 공동위 창설을 제안하였고, 두 분은 고맙게도 내 손을 잡아 화답해 주셨다. 이번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에서 확인한 끈끈한 유대감과 진정성을 바탕으로, 아세안과 함께 풍요로운 바다를 함께 일구어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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